산후안 카운티, 미 최초로 주 4일 근무제 만장일치 승인…”임금은 유지”
워싱턴주의 작은 섬인 산후안 카운티는 직원들의 임금을 낮추지 않고 주 3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산후안 카운티 의회는 22일 만장일치로 변경안을 승인하기로 투표했다. 당국은 142명의 간호사와 환경요원, 도로요원, 공원 직원, 사무원 및 기타 카운티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과 협상에 성공했다. 이들은 카운티 노동력의 약 70%를 차지한다.
보안관 대리인이나 경찰국 관리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산후안 제도(산후안, 오르카스, 로페즈, 쇼)를 포함하는 약 18,000명의 인구를 가진 산후안 카운티는 주 40시간 근무를 포기한 미국의 첫 번째 지방 정부가 되었다.
카운티 지도자들은 주 4일 근무가 예산을 통제하고, 직원 부족을 해결하며, 직원들에게 더 많은 개인 시간을 할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원들은 수년간 지속된 인프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임금 인상을 대폭 요구하며 협상 테이블에 나왔다. 카운티 관리자인 토마스는 카운티가 주 32시간 근무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노조는 더 많은 임금인상을 추진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32시간 근무가 우수한 업무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취업 지원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같은 액수의 임금으로 시간을 단축하여 카운티에서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인상할 필요 없이 시간당 임금률 또한 상당히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합의에 따라 새로운 근무 시간은 10월에 시작된다. 카운티 직원들은 집으로 가져가는 급여가 줄지 않도록 기본 임금률이 조정된다.
일반인에게 개방된 특정 카운티 사무소는 매주 시간을 조정하거나 하루 문을 닫을 수 있으며 법 집행 및 응급 서비스는 변경 없이 이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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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졸라 부럽다. 주4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