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급여 내년 3.2% 인상 확정…매달 평균 59달러↑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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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수백만 명의 사회보장 수급자들은 2024년부터 3.2% 혜택 증가를 받게 된다. 이는 완화된 소비자 물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올해의 역사적이었던 8.7% 인상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이다.
사회보장국은 2024년 1월부터 수급자가 매달 평균 50달러 이상을 더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12일 밝혔다. AARP는 매달 평균 59달러가 인상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은퇴자, 장애인, 어린이 등 약 7100만 명이 사회보장 혜택을 받고 있다.
마사 셰든 전국등록사회보정분석가협회 회장은 “지난해 8.7% 증가와 비교하면 이는 작게 느껴질 것이며 은퇴자들이 여전히 마주하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높은 비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게다가 2024년 메디케어 보험료 또한 예정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메디케어는 기존 메디케어에 대한 인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장 프로그램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심각한 재정 부족에 직면해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연례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수탁기관 보고서는 이 프로그램의 신탁기금이 2033년부터 전액 혜택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신탁기금이 고갈되면 정부는 예정된 혜택의 77%만 지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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