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파월 "연준이 무슨 말 하는지 사람들 알아야 정책 영향력 생겨"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9 09:44
조회
448

교사들에 경제교육 중요성 강조…"여가 시간에 AI 서적 읽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연준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중 일부는 일반인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영향을 미치는 데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교사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다만, 통화정책과 관련한 직접적인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저와 제 동료들이 경제와 금리 경로에 대해 전망을 발표했을 때 우리가 가졌던 목표 중 하나는 현재 및 향후 몇 달간의 소비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무슨 얘기를 하고 그것이 자신의 재무 상황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사람들이 알아야만 그런 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경제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무 상황을 챙기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준 정책 결정의 의미를 포함해 거시경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경제 교과서와 통화정책 현실 간 간극에 관한 질문에 대해선 "양적완화(QE), 포워드 가이던스(사전안내) 등 통화정책의 혁신이 모든 교과서에 반영되기까지는 개정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지급준비금 조정을 통한 통화정책을 오랜 기간 해 오지 않았는데 상당수 교과서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가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배경지식을 쌓는 주제의 책을 읽는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지속해 2% 수준까지 낮추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멀다"라며 긴축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9월 연준의 FOMC 회의 이후 금리가 현재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증시도 충격을 받았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46

2년물 국채금리 17년 만에 최고…예상 웃돈 소비 호조 영향

KReporter | 2023.10.18 | 추천 0 | 조회 402
KReporter 2023.10.18 0 402
345

"미국 소비자 연말 쇼핑 시즌 지출, 코로나 이전 수준 웃돌 듯"

KReporter | 2023.10.17 | 추천 0 | 조회 583
KReporter 2023.10.17 0 583
344

올해 美기존주택 매매 2008년 '리먼붕괴 후 최소'…410만건 예상

KReporter | 2023.10.17 | 추천 0 | 조회 714
KReporter 2023.10.17 0 714
343

연준내 '금리동결 선호' 확산…"인플레 둔화·중소기업 어려워"

KReporter | 2023.10.17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3.10.17 0 344
342

멈춰선 주택시장, 2024년까지 정상 복귀 전망

KReporter | 2023.10.16 | 추천 0 | 조회 952
KReporter 2023.10.16 0 952
341

미국 소비지출 탄탄하다는데 소매업체 주가는 연저점 '추락

KReporter | 2023.10.16 | 추천 0 | 조회 417
KReporter 2023.10.16 0 417
340

"국채금리 올랐으니 기준금리 동결?…美연준, 시장 너무 믿나"

KReporter | 2023.10.13 | 추천 0 | 조회 407
KReporter 2023.10.13 0 407
339

사회보장급여 내년 3.2% 인상 확정…매달 평균 59달러↑

KReporter | 2023.10.12 | 추천 0 | 조회 948
KReporter 2023.10.12 0 948
338

킹카운티, 재산세 인상 안되면 ‘극단적인 재정상황’ 직면 위기

KReporter | 2023.10.12 | 추천 0 | 조회 867
KReporter 2023.10.12 0 867
337

주담대 금리 7.67%로 2000년 이후 최고…주택시장 위축

KReporter | 2023.10.12 | 추천 0 | 조회 415
KReporter 2023.10.12 0 415
336

미 9월 소비자물가 3.7%↑…연준 중시 물가지표는 둔화 지속

KReporter | 2023.10.12 | 추천 0 | 조회 361
KReporter 2023.10.12 0 361
335

뉴욕 연은 설문조사 "미국인들, 인플레 고착화 예상"

KReporter | 2023.10.11 | 추천 0 | 조회 487
KReporter 2023.10.11 0 487
334

미 9월 생산자물가 전년대비 2.2%↑…5개월만에 최대

KReporter | 2023.10.11 | 추천 0 | 조회 301
KReporter 2023.10.11 0 301
333

미국 국채 금리, 전쟁 우려·금리동결 기대감에 3월 이후 최대 하락

KReporter | 2023.10.10 | 추천 0 | 조회 382
KReporter 2023.10.10 0 382
332

IMF,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2.9%…中부동산 위기로 0.1%p 하향

KReporter | 2023.10.10 | 추천 0 | 조회 327
KReporter 2023.10.10 0 327
331

워싱턴주 경제 호황에도 불구하고…가난한 노인 수는 증가

KReporter | 2023.10.06 | 추천 0 | 조회 1091
KReporter 2023.10.06 0 1091
330

美국채 금리 급등에 연준 내부서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커져

KReporter | 2023.10.06 | 추천 0 | 조회 459
KReporter 2023.10.06 0 459
329

미국, 내년부터 전기차세액공제 구매시점에 적용…"초기비용 절감"

KReporter | 2023.10.06 | 추천 0 | 조회 576
KReporter 2023.10.06 0 576
328

식지않는 美고용시장…9월 구인건수 33만6천 건 증가

KReporter | 2023.10.06 | 추천 0 | 조회 449
KReporter 2023.10.06 0 449
327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택 최저임금, 시간당 약 20불 미국내 최고

KReporter | 2023.10.05 | 추천 0 | 조회 922
KReporter 2023.10.05 0 922
326

시애틀 다운타운 호텔 요금 인상 법안 통과…관광 수익 증대

KReporter | 2023.10.05 | 추천 0 | 조회 452
KReporter 2023.10.05 0 452
325

8% 향하는 미국 모기지 금리…"주택 수요 빠르게 식어"

KReporter | 2023.10.05 | 추천 0 | 조회 755
KReporter 2023.10.05 0 755
324

'고금리 장기화 우려' 국채 불안 속 더 높게 뛴 美회사채 금리

KReporter | 2023.10.05 | 추천 0 | 조회 431
KReporter 2023.10.05 0 431
323

때아닌 골드러시? 美 코스트코 골드바 매진 행렬

KReporter | 2023.10.05 | 추천 0 | 조회 761
KReporter 2023.10.05 0 761
322

“미 근로자 3분의 2는 연말까지 임금 인상 요구할 계획”

KReporter | 2023.10.04 | 추천 0 | 조회 812
KReporter 2023.10.04 0 812
321

유력해진 고금리 장기화, 다가오는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야

KReporter | 2023.10.04 | 추천 0 | 조회 855
KReporter 2023.10.04 0 855
320

9월 美 ADP 민간고용 8만9천개 증가…전월 대비 반토막

KReporter | 2023.10.04 | 추천 0 | 조회 363
KReporter 2023.10.04 0 363
319

“학자금 대출 가진 WA 주민 80만명” 이번 주 상환 재개

KReporter | 2023.10.03 | 추천 0 | 조회 692
KReporter 2023.10.03 0 692
318

셧다운 위기 해소에…美 10년물 국채 금리, 16년 만에 최고치

KReporter | 2023.10.03 | 추천 0 | 조회 451
KReporter 2023.10.03 0 451
317

유가 100달러 간다더니…씨티 "내년 70달러로 내려갈 것"

KReporter | 2023.10.03 | 추천 0 | 조회 578
KReporter 2023.10.03 0 578
316

미국 기업 8월 구인 건수 961만건…하락세 멈추고 반등

KReporter | 2023.10.03 | 추천 0 | 조회 339
KReporter 2023.10.03 0 339
315

WA 최저임금 내년 시간당 16.28달러로 인상, 알아야 할 모든 것

KReporter | 2023.10.02 | 추천 0 | 조회 986
KReporter 2023.10.02 0 986
314

시애틀, 이사 나가려는 도시에 미 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3.10.02 | 추천 0 | 조회 1316
KReporter 2023.10.02 0 1316
313

"내일은 없는 듯 쓴다"…카드 빚내고 집 팔아 여행하는 미국인들

KReporter | 2023.10.02 | 추천 0 | 조회 976
KReporter 2023.10.02 0 976
312

"미국인 61%, 노조 활동이 경제에 도움된다고 생각"

KReporter | 2023.10.02 | 추천 0 | 조회 302
KReporter 2023.10.02 0 302
311

상상 못했던 고금리 '뉴노멀' 되나…신흥국 증시 부진

KReporter | 2023.10.02 | 추천 0 | 조회 445
KReporter 2023.10.02 0 445
310

파월 "연준이 무슨 말 하는지 사람들 알아야 정책 영향력 생겨"

KReporter | 2023.09.29 | 추천 0 | 조회 448
KReporter 2023.09.29 0 448
309

"미국 셧다운 임박"…하원서 공화 강경파 예산안 처리

KReporter | 2023.09.29 | 추천 0 | 조회 511
KReporter 2023.09.29 0 511
308

미국 정부, 현실이 돼가는 셧다운 대비…공무원에 근무 지침 통보

KReporter | 2023.09.28 | 추천 0 | 조회 548
KReporter 2023.09.28 0 548
307

현대·기아차 화재 위험으로 '340만대' 대규모 리콜 실시

KReporter | 2023.09.27 | 추천 0 | 조회 770
KReporter 2023.09.27 0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