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시애틀 공공 마약 사용법 시행
시애틀 공공 마약 사용법이 킹 카운티가 사상 최대의 마약 과다 복용 사망자에 직면함에 따라 10월 20일 금요일부터 시행된다.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29명이 추가로 사망했으며 시애틀 지역에서 매일 약 4명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 시애틀의 마약 사용법 제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당초 4월 약물 복용을 범죄로 규정하고 시애틀 시 검찰청이 경범죄로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 사용 법안이 시의회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고, 긴 논쟁 끝에 9월 두 번째 투표에서 6대 3의 표결을 받아 법안 제정에 성공했다.
이 법안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펜타닐 사태와 시애틀 거리에서의 공공 마약 복용에 대한 계속되는 좌절감을 언급하며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반대 입장을 고수한 사람들은 이 조례가 통과된다고 해서 공공장소에서의 마약 사용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렐 시장은 표결 후 성명을 통해 "펜타닐과 다른 합성의약품의 치명적인 유행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서 이 조례의 통과는 필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법안이 시행되며 시애틀은 올해 약물 치료 주도에 초첨을 맞춘 700만 달러의 신규 자본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시 검찰청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위반으로 체포된 사람들은 여전히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는다. 대신 마약 소지 중 절도 등 동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교도소에 수감될 수 있다.
시애틀 경찰은 용의자들을 치료 프로그램이나 다른 서비스들과 연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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