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아 숨진 한인 타코마 편의점 주인 추모행사 열려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1 11:55
조회
843
사회단체가 타코마 이웃 중심에 위치한 "리틀 스토어" 주인 찰리 박씨를 기리고 추억하고자 모였다. 박씨는 이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토요일 추모식에서 박씨의 목사는 "그들은 16년 전 이곳으로 이민을 왔고, 한국이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곳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박씨에게 편의점과 가족은 전부였지만, 지난 화요일 가게를 강탈하려 온 16세와 18세 무장소년들의 총격에 갑작스럽게 끝이 났다.
박씨와 죽음과 관련하여 두 십대가 체포되었다.
박씨의 사위는 추모식에서 “이런 무의미한 상실은 때로 우리 삶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어둠을 생각하게 해주는 강력한 경고이다.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의미를 가졌던 놀라운 남자의 삶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총격 용의자는 앙헬 멘데즈(18)로 밝혀졌다. 박씨가 살해된 다음 날, 두 용의자는 2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총을 겨누고 또 다른 상점을 강탈한 혐의로 붙잡혔다.
해당 사건에서 이들은 점원에게 총을 겨누고 협박했으며, 이들이 차에 타는 것을 지켜보다가 멈추라고 소리친 손님 두 명을 향해 총을 난사하기도 했다.
이들은 고작 전자담배를 훔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opyright@KSEATTLE.com
[2023.10.05] 타코마 편의점 한인 사업주 참변…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