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15개월 아기, 부모가 피운 펜타닐 은박지에 질식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6 11:13
조회
535
(코모뉴스 화면캡쳐)
포틀랜드 소방당국은 지난 금요일 저녁 전직 구급대원이 15개월 된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사우스웨스트 호손 지역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주차장에 대응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이어받던 중 아기가 뱉은 침에서 펜타닐 잔여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됐다.
나르칸이 투여되었고, 아기는 다행히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사고 당시 부모가 아기와 함께 있었으며 이들의 정확한 상태는 파악되지 못했다. 그러나 차량 안에서 마약을 사용한 도구가 발견되어 현재 마약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틀랜드 소방당국 대변인인 릭 그레이브스는 불과 몇 달 전 어린 아기 과다복용에 대응한 사고가 있었다고 밝히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와 카운티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의회가 약물 사용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