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구글이 올해 여름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지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여행 날짜를 대상으로, 미국 사용자들의 검색량을 기반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는 영국의 수도 런던(사진)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정되었으며, 파리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파리가 2024년 여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3위는 지난해 8위에서 크게 상승한 도쿄가 차지했으며, 로마와 뉴욕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이자 워싱턴주 한인도 많이 찾는 칸쿤(사진)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2024년 구글 항공편 검색 20대 여행지는 다음과 같다:

1. 1. 런던
2. 2. 파리
3. 3. 도쿄
4. 4. 로마
5. 5. 뉴욕
6. 6. 칸쿤, 멕시코
7. 7. 올랜도, 플로리다
8. 8. 라스베이거스
9. 9. 시애틀
10. 10. 아테네, 그리스
11. 11. 로스앤젤레스
12. 12. 마이애미, 플로리다
13. 13. 바르셀로나
14. 14. 더블린
15. 15. 포트 로더데일, 플로리다
16. 16. 호놀룰루
17. 17. 덴버
18. 18. 마드리드
19. 19. 보스턴
20. 20. 산후안, 푸에르토리코

 

또한, 구글은 커플, 가족, 나홀로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여름 여행지도 선정했다. 커플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는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포코노스(펜실베이니아), 몰디브, 칸쿤(멕시코), 개틀린버그(테네시)가 꼽혔다.

가족 여행지로는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머틀 비치(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자메이카, 칸쿤, 아루바가 선정되었다.

나홀로 여행자에게 추천되는 여행지는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아카디아 국립공원(메인),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코스타리카가 포함되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