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애틀서 불과 몇시간 거리에?
(2023년 1월 16일 오스트리아 빈. 시애틀 타임즈 화면 캡쳐)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에 시애틀에서 불과 몇 시간 거리인 캐나다 벤쿠버가 목록에 올랐다.
수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정상으로 복귀하며 목록은 재구성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2023년 글로벌 생존 가능성 지수’에 따르면 혼란에 휩싸였던 사람들의 일상이 회복되면서 교육, 건강 및 문화 시설들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적으로 평균 점수가 15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2년 연속으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지수에 근거하여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타이틀을 차지했고, 코펜하겐이 그 뒤를 이었다. 시드니와 멜버른은 작년 코로나 변이로 인해 지수가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3위와 4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차로 불과 몇 시간 거리 떨어진 캐나다 벤쿠버가 5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을 차지한 아시아의 도시로는 일본의 오사카가 10위를 차지했다.
올해 순위가 가장 떨어진 도시 중 3개는 영국(에든버러, 맨체스터, 런던)에 있었고 2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고였다.
다마스쿠스, 시리아, 리비아 트리폴리 등은 사회 불안, 테러, 분쟁 등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EIU는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및 인프라의 다섯 가지 광범위한 범주에 걸쳐 30개 이상의 질적 및 양적 요소에 대해 173개 도시를 순위에 올렸다. 자료는 2월 13일과 3월 12일에 걸쳐 수집되었다.
다음은 2023년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 안에 드는 도시들이다:
1. 오스트리아 빈
2. 덴마크 코펜하겐
3. 멜버른, 호주
4. 호주 시드니
5. 캐나다 밴쿠버
6. 취리히, 스위스
7. 캐나다 캘거리
7. 제네바, 스위스
9. 캐나다 토론토
10(공동). 일본 오사카
10(공동). 오클랜드, 뉴질랜드
다음은 하위 10개 도시이다:
164 두알라, 카메룬
165 키이우, 우크라이나
166 하라레, 짐바브웨
166 다카, 방글라데시
168 포트모르즈비, 파푸아뉴기니
169 카라치, 파키스탄
170 나이지리아 라고스
171 알제리
172 트리폴리, 리비아
173 다마스쿠스,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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