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finity 고객 3600만명 정보 해킹…일부 사회보장번호도 노출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20 13:03
조회
592
컴캐스트 소유의 통신회사인 Xfinity가 "해커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에 접근했다"고 이번 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3,590만 명이 이번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Xfinity는 구체적인 수치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지만, 12월 18일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Citrix의 취약점이 뚫려 해커들이 내부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Xfinity는 당초 10월 25일에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했고, 다음 몇 달 동안 고객정보가 해킹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결론지었다. 영향을 받은 정보에는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가 포함되며, 일부의 경우 사회보장번호 마지막 네 자리, 계정 보안 질문, 생년월일, 그리고 연락처 정보도 해킹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Xfinity는 19일 A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고객정보가 어디에도 유출된 것을 목격하지 못했고, 고객에 대한 공격도 인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Xfinity는 현재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재설정과 2차 인증을 강력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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