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파이프라인 ‘2만5천 갤런’ 가스 유출…동물 4마리 사망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18 12:48
조회
515
워싱턴주 콘웨이에 있는 BP 올림픽 파이프 라인(BP's Olympic Pipeline)에서 지난 12월 10일 약 2만5천 갤런의 개솔린이 유출된 이후 정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송유관은 규제 기관의 승인을 거쳐 3일 뒤 다시 가동되었지만, 인근 지역에는 아직까지도 상당한 작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Photo: King5)
18일 보도에 따르면, 유출 지역에서 비버, 새, 오리 등 총 4마리의 동물이 죽은 채 발견됐다.
발표에 따르면 작업대원들이 6,080m의 해안선을 조사한 결과 약 30m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금요일 환경 보호국 대변인은 유출된 2만5천 갤런의 개솔린 중 약 7천 갤런이 회수되었지만, 많은 양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여 얼마나 많은 양이 정화되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는 여전히 기름 냄새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보호청은 “위험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로 인해 개인적 또는 재산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클레임 센터(1-866-616-1558)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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