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택배 도난 미 전국 ‘1위’…대처는 어떻게?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15 13:32
조회
1175
크리스마스 기간에 택배 관련 절도 범죄는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보안 회사 세이프와이즈는 새로운 연구를 통해 미국에서 택배 도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시애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만 해도 1억 1,900만 개 이상의 택배가 도난당해 6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사업개선부(BBB)는 배달 기사를 뒤쫓는 도둑이 있다며 경고에 나서기도 했다.
별개의 연구에서 작년 소포를 도난당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미국인은 4명 중 3명에 달했다.
이에 KIRO7은 택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배송이 오는 시간에 집에 있거나, 아마존 사물함이나 오프라인 매장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스테이트팜 보험사는 집 앞에서 고가의 물건을 도난 당했다면, 주택 보험에 연락하여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팜의 벤자민 파머 보험대리인은 “특히 보석류나 전자제품, 고급 장난감 등을 주문하는 경우 해당 제품을 돌려받거나 보험이 적용되는 경우에는 청구를 제기하는 옵션이 분명히 있다”고 자세히 안내했다.
배달 회사들도 도난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UPS 는 최근 AI를 사용해 도난 발생 가능성에 대해 판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아마존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택배를 추적할 수 있는 맵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페덱스는 배송 장소나 시간을 고객의 일정에 맞춰 맞춤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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