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정체불명 개 호흡기 질환’ 사례↑ 심하면 사망까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08 14:03
조회
664
워싱턴주 수의사들은 반려견들을 상대로 퍼지는 정체불명의 호흡기 질환에 대해 견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 최근 호흡기 질환과 관련하여 16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이 중 2건은 원인을 식별할 수 없는 특이 사례로 분류됐다.
(Photo: The Seattle Times)
민든 버스웰 수의사는 킹 카운티 7건, 피어스 1건, 스포캔 3건을 포함해 주 전역에서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앞서 오리건에서 200건의 사례가 기록적으로 집계되며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리건에서는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개들도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질병은 폐렴을 일으키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켄넬코프와 마찬가지로 개들 사이에서 전염성이 높으며, 기침, 재채기, 콧물, 눈 분비물,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폐렴 사례는 빠르게 진행되어 24시간에서 36시간 이내에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수의사들은 반려견이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른 개들과 모이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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