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교실 침투한 마약…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펜타닐 취해 쓰러져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1-09 01:37
조회
938
미국 LA 공항서 무더기로 적발된 펜타닐 추정 알약

미국 LA 공항서 무더기로 적발된 펜타닐 추정 알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마약석 진통제 '펜타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작년 11월 29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으며, 마약 과다복용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톰슨의 교실 옷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먀악 관련 도구를 확보했으며, 톰슨은 지난 5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먼드 곤잘레스 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계속 학생들과 교사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이 아직 학교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펜타닐 중독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펜타닐은 인공으로 만든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중독성이 강하며, 헤로인의 50배를 넘는 독성을 지녀 연필의 뾰족한 부분에 올릴 정도의 양인 2mg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6

시애틀 열차 탈선 사고로 발전기와 충돌, 전선 끊어져

KReporter | 2023.01.10 | 추천 1 | 조회 537
KReporter 2023.01.10 1 537
35

시애틀 항만청 위원장에 한인 2세…112년만에 첫 아시안

KReporter | 2023.01.10 | 추천 1 | 조회 934
KReporter 2023.01.10 1 934
34

월마트 82살 계산원, 온라인 성금 덕에 따스한 은퇴

KReporter | 2023.01.10 | 추천 0 | 조회 877
KReporter 2023.01.10 0 877
33

美교사, 6세에 총 맞고도 학생들 대피시켜…"끝까지 안전 확인"

KReporter | 2023.01.10 | 추천 0 | 조회 738
KReporter 2023.01.10 0 738
32

전염 빠르고 강력한 새로운 코로나 변종, 태평양 북서부 상륙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1345
KReporter 2023.01.09 0 1345
31

20살에 IS 합류한 美 여성 후회…"감옥 가더라도 고향 가고싶어"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928
KReporter 2023.01.09 0 928
30

팔다리 잘려도 못끊는다…미 동물진정제 혼합 마약에 비상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864
KReporter 2023.01.09 0 864
29

사망했다던 미국 로맨스 작가, 멀쩡히 생존…추모했던 팬들 분노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886
KReporter 2023.01.09 0 886
28

美교실 침투한 마약…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펜타닐 취해 쓰러져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938
KReporter 2023.01.09 0 938
27

경찰차, 용의자 쫓다 엉뚱한 차 충돌…10대 3명 사상

KReporter | 2023.01.09 | 추천 0 | 조회 690
KReporter 2023.01.09 0 690
26

시애틀 "SNS 중독으로 아이들 정신건강 위기"…빅테크들에 소송

KReporter2 | 2023.01.08 | 추천 0 | 조회 638
KReporter2 2023.01.08 0 638
25

트레이더 조 다크초콜릿 대상 집단소송, “유해한 수준의 중금속 함유”

KReporter | 2023.01.06 | 추천 0 | 조회 1048
KReporter 2023.01.06 0 1048
24

실리콘밸리 30대 CEO, 여자 화장실 훔쳐보다 체포

KReporter | 2023.01.06 | 추천 0 | 조회 687
KReporter 2023.01.06 0 687
23

시애틀 은행 CEO 전용기 추락 후 생존, 조종사는 사망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996
KReporter 2023.01.05 0 996
22

“집 나가라”는 아들에 키우던 고양이 둘 총 쏴 죽인 77세 에버렛 남성 체포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1273
KReporter 2023.01.05 0 1273
21

시택공항, 전세계서 가장 시간을 잘 지키는 공항 중 하나에 선정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584
KReporter 2023.01.05 0 584
20

WHO에 바이든도 가세 "중국 긴급초치 없으면 올해 100만명 숨질 수도"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736
KReporter 2023.01.05 0 736
19

조종사 면허 경력 4개월 미국 10대, 할머니, 사촌 태우고 도로에 비상착륙

KReporter | 2023.01.05 | 추천 0 | 조회 813
KReporter 2023.01.05 0 813
18

낙태 금지된 주(州)에 낙태약 우편배송해도 불법 아니다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457
KReporter3 2023.01.04 0 457
17

'미국판 스카이 캐슬' 입시비리 주범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661
KReporter3 2023.01.04 0 661
16

결항 "제대로 대응 안했다" 집단소송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473
KReporter3 2023.01.04 0 473
15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 9억4천만 달러. 역대 4번째 규모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520
KReporter3 2023.01.04 0 520
14

40대 가장 살인미수 체포. 가족 태운 채 76m 절벽 아래로 추락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673
KReporter3 2023.01.04 0 673
13

타코마 ATM에서 돈 뽑다가…무장 권총강도 사건 여럿 보고

KReporter | 2023.01.03 | 추천 0 | 조회 950
KReporter 2023.01.03 0 950
12

린우드 주차장서 증오범죄 총격 사건 발생...바텔 백인 남성 체포

KReporter | 2023.01.03 | 추천 0 | 조회 1169
KReporter 2023.01.03 0 1169
11

연말 대규모 결항에 뿔난 소비자, 사우스웨스트에 집단소송

KReporter | 2023.01.03 | 추천 0 | 조회 635
KReporter 2023.01.03 0 635
10

중국서 신종변이 잇단 출현…"코로나 재감염되나" 불안감 확산

KReporter | 2023.01.03 | 추천 0 | 조회 601
KReporter 2023.01.03 0 601
9

미 항공사 직원, 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사망

KReporter | 2023.01.03 | 추천 0 | 조회 829
KReporter 2023.01.03 0 829
8

쇼어라인의 40년된 유명한 피자가게 Suni's Pizza and Burgers, 방화로 소실

KReporter2 | 2023.01.02 | 추천 0 | 조회 1156
KReporter2 2023.01.02 0 1156
7

38년째 떡국떡 기부 토론토 한인 "향수 달래며 새해 맞길"

KReporter2 | 2023.01.02 | 추천 0 | 조회 750
KReporter2 2023.01.02 0 750
6

美 흑인자매 걸그룹 '포인터 시스터스' 둘째 애니타 별세

KReporter2 | 2023.01.01 | 추천 0 | 조회 607
KReporter2 2023.01.01 0 607
5

아파트 못 구한 美 첫 Z세대 하원의원 "당분간 남의 집 신세"

KReporter2 | 2023.01.01 | 추천 0 | 조회 561
KReporter2 2023.01.01 0 561
4

뉴욕 신년행사서 대형칼 휘두른 10대

KReporter2 | 2023.01.01 | 추천 0 | 조회 596
KReporter2 2023.01.01 0 596
3

미궁에 빠졌던 아이다호 대학생 4명 살해 용의자, 워싱턴주립대 박사과정 학생으로

KReporter2 | 2022.12.31 | 추천 0 | 조회 1323
KReporter2 2022.12.31 0 1323
2

스페이스 니들 불꽃놀이 등 축제 앞두고 새해 전야 DUI 및 보안 강화

KReporter | 2022.12.30 | 추천 0 | 조회 632
KReporter 2022.12.30 0 632
1

다크초콜릿 23종에서 중금속 검출

KReporter3 | 2022.12.30 | 추천 0 | 조회 1080
KReporter3 2022.12.30 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