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동지” 워싱턴주 낮 다시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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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19 12:52
조회
716
공식적인 겨울이 12월 21일 목요일 동지에 시작된다.
미국 기상청은 기상학적으로 동지는 2023년 12월 21일 오전 7시 58분이라고 밝혔다.
이는 또한 목요일이 지나면 날이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지가 가까울 때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 Photo: NOAA)
동지는 북반구가 태양에서 가장 먼 날로 1년 중 가장 짧은 낮과 가장 긴 밤을 지칭한다. 오는 목요일은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겠으며, 이 후 매일 늘어나게 된다.
기상청은 웹사이트에 “지구가 타원형 궤도를 따라 365일에 한 번 태양 주의를 공전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는 평균 9300만 마일인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일년 내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1월 첫 주 동안 지구는 태양에 약 160만 마일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상청은 북반구에서 동지가 지나면 일광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지만, 미국의 많은 부분과 적도보다 북쪽에 위치한 다른 나라들에서 가장 추운 겨울은 일반적으로 동지 이후인 1월이라고 밝혔다.
이는 몇 주간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 양이 지구를 떠나는 양보다 더 적기 때문이다.
동지 전후로 지구의 극지방 지역에서는 어둠이 몇 달 동안 계속되기도 하지만, 남반구는 그 반대인 하지를 경험하게 된다. 이는 두 반구가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인데, 호주나 남아프리카 같은 국가가 여름 크리스마스를 맞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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