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딘빌 유명 화원 ‘몰박 가든+홈’ 67년 만에 폐업 돌입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19 12:49
조회
588
가족 기업이 운영하는 우딘빌의 유명 화원이 폐업 절차에 돌입한다.
몰박 가든+홈(Molbak's Garden + Home)은 지주회사인 그린 파트너스와 장기 거주를 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12월 18일 발표했다.
해당 화원은 67년 전 문을 열어 지역 공동체에 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Molbak's Garden + Home. Photo: KOMO News)
몰박의 CEO인 줄리 코히아는 “11월에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이곳에 머물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몰박은 2008년부터 우딘빌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더 가든 디스트릭트"라는 재개발 프로젝트에서 그린 파트너스와 협력해 왔다.
몰박은 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예정이었지만, 11월 해당 토지 개발 계획에 더 이상 포함되지 않는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몰박은 월요일에 "아직도 폐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있으며, 직원, 공급업체, 고객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문을 닫는 방향으로 1월에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몰박은 70명의 정규직 근로자와 45명의 시간제 및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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