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배송업체, 직원 1만 2천명 해고·사무실 복귀 발표
경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30 11:15
조회
569
미국 대표 배송업체인 UPS가 직원 1만 2천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1월 30일 발표했다.
캐롤 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UPS가 회사 인원을 감축함으로써 10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톰은 보도자료에서 “2023년은 어려운 한 해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전략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 UPS가 직원들을 주 5일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정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UPS의 지난 4분기 매출은 24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추정치보다 약 4억 달러 낮고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수익은 34억 5천만 달러(주당 3.96달러)에서 16억 1천만 달러(주당 1.87달러)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2024년도 매출은 약 920~945억 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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