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어 마운틴 방문전 예약 ‘필수’, 2월 21일부터 예약 가능
여름 성수기 동안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앞으로 사전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청(NPS)는 보도 자료를 통해 니스퀄리(Nisqually), 스티븐스 캐년(Stevens Canyon), 선라이즈(Sunrise/White River) 입구를 통해 입장하는 방문객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Photo: MRNP)
NPS는 보도 자료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방문객들이 입구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거나 공회전하는 차 안에 앉아있다가 주차 공간이 날 때까지 주차장을 순회하는 일이 너무 흔해졌다”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낮과 계절에 걸쳐 방문객을 분산시키는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NPS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Recreation.gov를 이용하거나 877-444-6777로 전화하여 예약할 수 있다. 각 예약은 개인 차량 1대에 해당하며, 비용은 2달러이다.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에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NPS는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입장 예약은 2월 21일 오전 8시에 개시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31일 사이의 입장은 4월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9월 2일 사이의 입장 예약은 5월 1일에 시작된다.
또한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측은 막바지 여행객들을 위해 매일 오후 7시에 다음 날 예약 가능한 세션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 예약은 레이니어를 방문하는 야생 지역 허가증(wildness permit)을 소지한 등산객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NPS는 2022년에 약 160만 명이 해당 국립공원을 방문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몰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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