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1위 ‘코스코’ 선정
최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DMH 리서치(DMH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주민들 사이에서 코스코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보잉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인식이 절반에 그쳤다.
DMH 리서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워싱턴주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아마존, 코스코,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인상과 더불어 경제 성과, 대통령 및 주지사 선거에 대한 의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기관은 "이번 설문의 목적은 워싱턴주민들의 국가와 경제에 대한 인식,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 그리고 워싱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것이었다"고 밝혔으며,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4.4%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다섯 개 기업 중 코스코가 가장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잉은 부정적인 인상이 가장 많았으며, 긍정적인 인상은 가장 적었다고 조사됐다.
(Credit: The Seattle Times)
놀랍게도 워싱턴 유권자의 약 90%가 코스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81%, 아마존에 대해서는 80%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워싱턴주민들의 기업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특히 코스코가 지역 사회 내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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