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배달앱 매출 30% 급감↓ 업계 반발에 급여법 개정 논의 본격화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9 11:58
조회
1142

Seattle City Council may revise delivery pay law following restaurant, gig worker pushback photo 1

 

시애틀에서 배달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최저임금법이 시행된 이후, 식당 업계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소득 손실에 대한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배달 급여 조례를 개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3일 제정된 페이업(PayUp)법은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의 배달 서비스 기업들이 배달원에게 시간당 26.40달러를 기본으로, 마일리지 및 팁을 더해 지급하도록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여 상승이 배달 서비스 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식당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업들이 추가 수수료를 부과해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월 28일 목요일, 시의회 위원회 앞에서는 “수수료와 맞서 싸우라”는 메시지가 담긴 표지판이 등장했다.

Spice Waala 레스토랑의 소유주는 자신의 식당에서 배달 주문이 약 3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시의원들이)배달 파트너의 수수료가 얼마인지, 식당에 청구하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요즘 배달원들이 실제로 벌어들이는 금액이 얼마인지,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하는 돈이 얼마인지 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의회에서 논의된 개정안 중에는 시애틀 내 최저임금 요건을 시간당 20달러 미만으로 조정하고, 마일당 0.35를 더한 금액을 추가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정안에 많은 시애틀 배달원들은 “긱 근로자에 ​​대한 노동 보호를 축소하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우리가 공들여 만들어낸 법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도어대시는 페이업 법안이 폐지될 경우 수수료 5달러를 재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부한마켓

시애틀 시의회는 다음 달 중으로 수정된 법안 초안을 작성하고, 투표에 앞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Copyright@KSEATTLE.com

 

[2024-02-21] 식당도 배달주문 줄어 불만 ‘폭주’…시애틀 배달 노동자법 영향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63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694
KReporter 2024.04.26 0 694
39262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552
KReporter 2024.04.26 0 552
39261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56
KReporter 2024.04.26 0 456
39260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384
KReporter 2024.04.26 0 384
39259

시애틀 고가도로 20대 여성 뺑소니 사고…I-5 위로 추락해 사망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62
KReporter 2024.04.26 0 462
39258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70
KReporter 2024.04.26 1 170
39257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85
KReporter 2024.04.26 1 185
39256

미국인 13%만 "사법부, 트럼프를 다른 피고인과 동등하게 대우"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29
KReporter 2024.04.26 0 229
39255

MS·구글, 'AI 수요 증가' 1분기 클라우드 30% 안팎 성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68
KReporter 2024.04.26 1 68
39254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64
KReporter 2024.04.25 0 464
39253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22
KReporter 2024.04.25 0 422
39252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599
KReporter 2024.04.25 0 599
39251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73
KReporter 2024.04.25 0 473
39250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78
KReporter 2024.04.25 0 478
39249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04.25 0 139
39248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4.25 0 83
39247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12
KReporter 2024.04.25 0 112
39246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2024.04.25 0 107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82
KReporter 2024.04.24 0 482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42
KReporter 2024.04.24 0 342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72
KReporter 2024.04.24 0 472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129
KReporter 2024.04.24 0 1129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53
KReporter 2024.04.24 0 453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04.24 0 295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24.04.24 0 193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4.24 0 177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71
KReporter 2024.04.24 0 71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35
KReporter 2024.04.23 0 1035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78
KReporter 2024.04.23 0 578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72
KReporter 2024.04.23 0 272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3
KReporter 2024.04.23 0 213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8
KReporter 2024.04.23 0 188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95
KReporter 2024.04.23 0 495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11
KReporter 2024.04.23 0 211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04.23 0 208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12
KReporter 2024.04.23 0 112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61
KReporter 2024.04.23 0 61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406
KReporter 2024.04.22 0 406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20
KReporter 2024.04.22 0 220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07
KReporter 2024.04.22 0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