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난 겨울 품절 대란 일으킨 머그컵 44만 개 리콜 조치
산업·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22 12:24
조회
463
연방 안전 기관은 최근 네슬레(Nestle)가 제작하고 지난 겨울 동안 스타벅스 브랜드로 판매된 머그컵 44만 개가 넘는 제품이 사용 중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소비자 신고 후 리콜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는 해당 머그컵이 전자레인지 사용 시 또는 뜨거운 액체를 담을 때 과열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있어 화상 또는 열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머그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리콜 대상인 이 머그컵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의 타겟, 월마트 등의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선물 세트 구성에 따라 10달러에서 20달러 사이였다.
규제 기관은 목요일까지 총 12명의 부상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9명은 심한 화상과 물집을 손가락이나 손에 입었으며, 1명은 손가락이 베인 사례도 포함된다.
네슬레 USA와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는 이미 리콜 대상 머그컵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로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직접 연락하여 제품의 전액 환불을 요청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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