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퓨얄럽 아파트서 대치 도중 경찰 2명에 총 쏜 가정폭력범 체포

퓨얄럽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도중 경찰관 2명에게 총을 쏜 37세 남성이 화요일 저녁 체포되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7분경 이스트 메인 스트리트의 1700 블록으로 출동했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법원 명령을 어기고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나타나 옷장 안에 숨었다고 밝혔다.

남성은 중범죄와 경범죄를 포함해 영장이 발부된 전과가 있었다.

애디슨 그린스와 리버 트레일 아파트 단지의 일부 주민들도 대피했다.

퓨얄럽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경찰관 2명이 총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오후 6시 53분 오랜 대치 끝에 남성은 아파트를 나와 체포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인근 도로는 몇 시간 동안 폐쇄되었다.

용의자의 신원과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이 퇴원하면 다수의 폭행, 가정폭력 접촉금지명령 위반, 미결된 영장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될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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