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1라운드는 아예 출전도 하지 않고 골프대회 우승한 트럼프

정치
Author
KReporter3
Date
2023-01-24 20:38
Views
785

대회 이틀 전 스코어 제출하고 우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LIV 골프 프로암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LIV 골프 대표 그레그 노먼.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시니어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지만 1라운드는 아예 출전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역 신문 팜비치 포스트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니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자랑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장에서 우승한 건 큰 영광이다. 멀리, 똑바로 골프볼을 날리는 뛰어난 골퍼가 많이 출전해 경쟁했다"면서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힘과 정력이 좋아야 한다. 내가 우승할 수 있었던 건 힘과 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는 나라를 다스릴 힘과 정력이 있다"고 썼다.


고령에 건강 문제가 종종 거론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런데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벌어진 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 1라운드에 아예 나서지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라운드 경기가 열린 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열렬한 후원자인 리네트 하더웨이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하더웨이의 장례식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치러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신 목요일에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라운드했고 대회 운영팀에 그때 성적을 1라운드 성적으로 대신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일요일 경기장에서 나와서 리더보드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위를 5점 차로 앞선 1위에 오른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알렸다.


미국의 유명 골프 기자인 릭 라일리는 2019년 출간한 '커맨더 인 치트'라는 책에서 트럼프가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지도 않고도 우승하거나, 스코어를 속여서 우승한 사례를 소개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646
KReporter 2025.07.03 0 646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338
KReporter 2025.07.03 0 338
42117

연휴 시애틀 공항에 90만 인파 몰린다…미 전역 여행객 7천만 명 돌파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2025.07.03 0 175
42116

WA 셸런 인근서 산불 급속 확산…2천 에이커 전소, 주민 대피령 발령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93
KReporter 2025.07.03 0 193
42115

워싱턴주 뷰리엔 인근 골프장서 총격…1명 사망·1명 부상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07
KReporter 2025.07.03 0 207
42114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73
KReporter 2025.07.03 0 173
42113

요즘 젊은이들 술 안 마신다?…Z세대 음주 늘었다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07.03 0 167
42112

美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에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화 강세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13
KReporter 2025.07.03 0 113
42111

트럼프, 행정명령에서 북한을 '사이버 안보 위협국가'로 명시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55
KReporter 2025.07.03 0 55
42110

마이크로소프트, 9천명 정리해고 단행…전체 직원 4% 해당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022
KReporter 2025.07.02 0 1022
42109

‘내 집 마련’ 점점 더 멀어진다…미국 청년들,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671
KReporter 2025.07.02 0 671
42108

WA 기름값, 버거보다 비싼 가격에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부 3달러대 확인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19
KReporter 2025.07.02 0 419
42107

7월부터 기름값·톨비·면허까지 줄줄이 인상…워싱턴주 지갑 압박 시작된다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399
KReporter 2025.07.02 0 399
42106

오리건주 대표 맛집 ‘부두 도넛’, 벨뷰 상륙…워싱턴주 3번째 매장 개점 임박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328
KReporter 2025.07.02 0 328
42105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264
KReporter 2025.07.02 0 264
42104

우크라, 美 무기지원 중단에 당혹…美대사관 차석 초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40
KReporter 2025.07.02 0 140
42103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원 돌연 지급 보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07.02 0 180
42102

트럼프 잇단 강경 발언에 속타는 日…당혹감 속 "상황 더 엄중"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69
KReporter 2025.07.02 0 69
42101

“잘했어!” 그 한마디가 아이를 바꾼다…자존감 키우는 9가지 칭찬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07.01 0 290
42100

“아이와 함께 시애틀 나들이” 가족 맞춤형 30가지 체험 명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1 | Views 278
KReporter 2025.07.01 1 278
42099

“신용카드 빚, 벗어날 수 있다” 재무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탈출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 2025.07.01 0 373
42098

“현지 여성은 내치고 외국인만 채용” WA 대형 농장, 불법 차별 혐의 피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65
KReporter 2025.07.01 0 365
42097

산불 위험 ‘최고 수준’…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 등 일대 소각 행위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07.01 0 117
42096

“가정집에 폭발물 투척”… 퓨얄럽 45세 남성 체포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07.01 0 180
42095

"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37
KReporter 2025.07.01 0 237
42094

트럼프 취임 후 美관세수입 1천억달러 돌파…작년보다 65% 늘어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7.01 0 128
42093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25
KReporter 2025.07.01 0 125
42092

기후변화에 뉴노멀된 폭염…"유럽서 나흘새 4천500명 죽을 수도"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7.01 0 118
42091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86
KReporter 2025.06.30 0 286
42090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41
KReporter 2025.06.30 0 241
42089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354
KReporter 2025.06.30 0 354
42088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451
KReporter 2025.06.30 0 451
42087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12
KReporter 2025.06.30 0 212
42086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52
KReporter 2025.06.30 0 152
42085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81
KReporter 2025.06.30 0 181
42084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06.30 0 91
42083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15
KReporter 2025.06.30 0 115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228
KReporter 2025.06.27 0 1228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91
KReporter 2025.06.27 0 591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02
KReporter 2025.06.27 0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