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 '北 핵보유' 강조에 "어떤 도발에도 대북 관여 접근법 확고"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1-19 00:26
조회
456

"한반도 비핵화 목표 불변…美의 대북 관여 비전 北에도 이익"

"'도발 응대' 北 변화 위해 다양한 도구 사용…블링컨 방중시 北 의제"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도 관여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이라는 대북 접근법은 흔들림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핵무기 개발의 위험성을 지적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발언을 비난하며 핵 보유 의지를 재확인한 북한 외무성의 최근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그것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바꾸진 않는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수도 있음을 계속 우려한다"며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기에 도발이란 말은 너무나 완곡한 표현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북한의 논평에도, 우리가 봤고 앞으로 볼 수도 있는 도발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 초기에 다듬은 우리의 접근법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것만큼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동맹인 한국, 일본과 공동으로 채택한 접근법"이라며 "우리는 조약 동맹의 안보에 전념하고 있고,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적인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에 책임을 지우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이행을 위해 미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기 위해 전 세계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어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에 관여한 리용호 전 북한 외무상의 숙청설과 향후 북미 대화 전망에 대한 질문에 "그 보도를 봤지만 나는 그것을 확인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

다만 "우린 한반도의 궁극적인 비핵화를 토대로 북한과 관여해 우리가 제시한 비전을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단계로 발전시킬 방법을 논의하길 원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아 왔다"며 "그 비전은 미국, 파트너 및 동맹, 더 넓은 지역의 이익이 될 것이며, 북한 자체에도 이익이 되리라 우린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론 북한은 지금까지 그런 제안을 피하고 있다"며 "우리가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품지 않고 있고 대화에 관여하자는 반복된 제안에 북한은 더 많은 도발과 위협으로 응답해왔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부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시 북한 문제를 논의하느냐는 물음엔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 지역에 대해 북한이 가하는 도전이 의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17

New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12:36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12:36 0 172
39216

New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12:31 | 추천 0 | 조회 227
KReporter 12:31 0 227
39215

New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12:25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12:25 0 122
39214

New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12:18 | 추천 0 | 조회 69
KReporter 12:18 0 69
39213

New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12:14 | 추천 0 | 조회 111
KReporter 12:14 0 111
39212

New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09:50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09:50 0 75
39211

New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09:47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09:47 0 90
39210

New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09:46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09:46 0 161
39209

New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09:44 | 추천 0 | 조회 39
KReporter 09:44 0 39
39208

New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09:43 | 추천 0 | 조회 51
KReporter 09:43 0 51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19
KReporter 2024.04.18 0 419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809
KReporter 2024.04.18 0 809
3920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10
KReporter 2024.04.18 0 110
39204

경치 좋은 노스 캐스케이드 고속도로, 이번 주 재개통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04.18 0 209
39203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55
KReporter 2024.04.18 0 155
39202

터퀼라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 총격, 아동성범죄 용의자 사망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4.18 0 181
39201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KReporter | 2024.04.18 | 추천 1 | 조회 158
KReporter 2024.04.18 1 158
39200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2024.04.18 0 172
39199

바이든 "중국,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국 "모든 필요한 조치"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8

"러, 기밀문서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48
KReporter 2024.04.18 0 48
39197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검토"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8 0 103
39196

“정기예금 이자율 5.25%? 한정 판매 서두르세요”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57
KReporter 2024.04.17 0 957
39195

워싱턴주 전역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물세 증가 우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92
KReporter 2024.04.17 0 392
39194

FAA, 알래스카 항공에 전국적 지상 정지 경고 발령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75
KReporter 2024.04.17 0 375
39193

USPS, 우표·국제우편 또 인상...일반 우표 한 장에 73센트로↑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4.17 0 191
39192

레드몬드서 저렴한 주택 시설 건설 중단 요구 시위 발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405
KReporter 2024.04.17 0 405
39191

"높은 금리 유지하면 내년 더 문제…미국 경제 폭풍우 겪을 수도"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313
KReporter 2024.04.17 0 313
39190

'고금리 장기화' 파월 발언에도 美증시 잠잠…"기업실적에 주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1 | 조회 104
KReporter 2024.04.17 1 104
39189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4.17 0 109
39188

트럼프 운명 쥔 배심원들…"과거 SNS 게시물까지 샅샅이 검증"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4.17 0 97
39187

블링컨 "이란과 긴장고조, 미국·이스라엘에 이익 안 된다"

KReporter | 2024.04.17 | 추천 0 | 조회 56
KReporter 2024.04.17 0 56
39186

코스코 회원들, 사기성 웹사이트 및 메시지에 주의 요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46
KReporter 2024.04.16 0 546
39185

워싱턴주 낚시 시즌 4월 27일 개막, 규정 확인은 앱으로 간편하게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42
KReporter 2024.04.16 0 242
39184

벤앤제리 ‘무료 콘 데이’, 하루간 아이스크림 100만개 배포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80
KReporter 2024.04.16 0 280
39183

시택 공항 도로 점거 시위대 46명 체포, 비행기 지연 사태 발생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291
KReporter 2024.04.16 0 291
39182

15세 총격 살해한 렌톤 10대 소녀, 보석금 100만달러 책정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321
KReporter 2024.04.16 0 321
39181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2%…"중국 경제 지속 둔화 가능성"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4.16 0 103
39180

중동불안·소비호조에 증시↓·채권금리↑…공포지수 5개월 최고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24.04.16 0 91
39179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모두 이스라엘 표적 명중"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153
KReporter 2024.04.16 0 153
39178

미국 반도체 보조금 책정 일단락…파운드리 각축전 본격화

KReporter | 2024.04.16 | 추천 0 | 조회 55
KReporter 2024.04.16 0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