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타코마 10대 총격으로 14살 소년 사망…타코마 살인사건 꾸준히 증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1-17 11:31
조회
920
타코마에서 발생한 14세 소년의 치명적인 총격 사건으로 17세 소년이 체포되었다.

타코마 경찰국에 따르면 이 10대 용의자는 1급 살인과 2급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월요일 체포되었다.

14세 소년은 목요일 오후 3시경 포틀랜드 애비뉴 이스트와 이스트 40번가 근처에서 총에 맞았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부상으로 사망했다.

소년의 가족들은 그저 죽음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년은 타코마에서 4일 동안 총에 맞은 세 명의 10대 중 첫 번째였다.

지난 목요일 오후 7시 40분경 힐탑 인근 사우스 21번가와 사우스 제이 스트리트 근처에서 한 소년이 총에 맞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일요일, 16세 소년이 러스턴 근처의 노스 펄 스트리트와 노스 43번가 근처에서 총에 맞았다. 타코마 경찰은 이 소년이 펄 스트리트에서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다른 차가 나란히 서 있었고, 용의자가 소년을 쐈다고 밝혔다. 차량은 차도를 벗어나서 충돌했으며 소년은 여전히 생명에 위협이 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14세 소년의 살인은 2023년 타코마에서 일어난 첫 번째 살인이었다.

타코마의 살인사건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 경찰은 2022년 42건의 살인을 보고했다.

타코마 경찰은 2021년 34건, 2020년 31건, 2019년 23건의 살인사건을 조사했는데 이는 2018년(17건), 2017년(12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타코마 경찰청장 에이버리 무어는 그의 부서가 작년에 거의 500개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으며 젊은이들의 손에서 총기를 빼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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