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안전 문제로 시애틀 매장 또 닫는 스타벅스...노조, '일종의 보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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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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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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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다음 달 브로드웨이 이스트와 데니 웨이에 있는 시애틀 매장을 닫을 것이라고 월요일 밤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폐장은 12월 11일 예정이다.%EB%B8%94%ED%94%84%EC%84%B8%EC%9D%BC_KSeattle_205x205.png

시애틀에 본사를 두 스타벅스는 현장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효과적이지 않았다며 매장의 안전과 보안 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노조는 성명을 통해 12월 9일은 뉴욕 버팔로에서 최초의 노조가 결성된 날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폐장은 스타벅스의 일종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대변인은 브로드웨이와 데니 매장은 시애틀에서 노조를 결성한 첫 번째 매장이자 미국에서 가장 먼저 조직한 매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이번 폐쇄가 다른 매장으로의 이전 가능성을 포함해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노조와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웨이와 데니 매장 직원들은 지난 목요일 '레드컵 반란' 기간 동안 파업에 돌입한 100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에 합류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은 고객들이 스타벅스에서 재사용 가능한 레드 컵을 살 수 있는 연례 행사인 레드 컵 데이에 일어났다.

지난 7월 스타벅스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시애틀에 5개, 전국에 16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시애틀의 상점 중 하나는 스타벅스 노동조합은 노조 결성 운동을 늦추기 위한 전술이라며 회사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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