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세수입 7억6천만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재산세와 판매세 인하 주장 제기되
워싱턴 주 세수입 2021~2023 예산 기간, 당초 예상보다 7억 6천만 달러 상승
일부 워싱턴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 세금 인하 주장
높은 인플레이션과 임박한 경기 침체에도 2021년~2023 세수입은 오히려 7억 7,200만 달러, 2023~2025년은 6억 8,100만달러 더 증가할 것으로 워싱턴주 경제수입예측협의회 (Economic Revenue Forecast Council)는 예상했다.
이 예측은 당초 9월달 예측 했던 수치보다 2억달러 더 높은 세수입을 예상한 것으로, 이전 예측이 너무 빠른 경기 침체를 예상했었기 때문에 수치가 너무 낮게 나오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비즈니스 세금인 B&O (business and occupancy)가 이런 세수입의 증가에 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자동차 판매의 증가와 온라인 주식 거래의 수익 증가등이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이미 경제 호조로 워싱턴 주 세수입이 11.6% 증가하였으며, 2023년에 3.2%, 2024년에 -0.2%, 2025년에 다시 4.1%로 세금 수입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2023 기간의 주 전체의 세 수입은 이전 예산책정기간의 세수입보다 20.4% 증가하고, 2023~2025년 세수입은 2021~2023에 비해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수입의 증가 예측에 따라 워싱턴주 정가에서는 민주당 또는 공화당의 노선에 따라 서로 다른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공화당 지역의원인 Orcutt 은 이 기회에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산세와 판매세의 인하를 언급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의 Rolfes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부 예산 정책과 세수입의 전망을 봐야 하며, 아직 세금 정책변화는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