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생존율 높은 주중 하나에 WA 꼽혀…”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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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porter
작성일
2022-11-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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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최근 발표된 미국 폐암협회의 2022년 폐암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은 폐암 생존율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보고서는 워싱턴주에서 조기검진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 중 실제로 검진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 폐암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협회는 조기검진만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폐암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적격자 중 약 6%만이 실제로 조기검진을 받는다. 이는 전국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폐암협회의 캐리 나이센 박사는 이러한 암이 일찍 발견되면 생존 가능성이 20%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워싱턴주의 폐암 진단 후 5년 후 생존율은 다른 주보다 월등히 높아서 거의 30%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보고서에서 워싱턴주 인구의 약 11.5%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고 나타났는데, 이 또한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들 중 하나로 순위가 매겨졌다.
한편, 협회는 폐암 진단을 받은 유색인종이 백인 미국인보다 생존율이 더 낮거나 나쁜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는 이들이 조기진단을 받거나 외과 치료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워싱턴주에서는 약 2,700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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