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환자로 병원 만석인 상황에 백신 개발나선 UW, "생체실험도 이상 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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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한동안 우리 생활에 존재해 왔다.
그러나 최근 RSV가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됨에 따라 예방 백신에 대한 갈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 의과대학은 15일(화)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백신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대학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첫 번째 단계는 성공적이었다.
다음으로 이들은 RSV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관련 바이러스인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모두를 예방하는 두 번째 백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멀트노마 카운티의 보건 관계자 앤 뢰플러 박사는 아직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뢰플러 박사는 “RVS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연령층은 어린 아기들”이라며 “어린 아기들의 면역 체계는 까다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백신은 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UW은 2023년 중반 2가 백신 1단계 실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UW은 최대 120명의 노인을 접종시킨 뒤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2단계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뢰플러 박사는 “현재 아동병원들은 RSV 환자로 가득 차 있다”며 “독감 백신과 코로나 백신이 RSV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 더 심각한 질병에 걸리는 것은 방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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