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4배' 두텁게 쌓인 눈...워싱턴주 스키장들 일찌감치 겨울시즌 개장 나서

(워싱턴주 교통부가 지난 주 폭설로 도로가 폐쇄된 후 스티븐스 패스 인근 2번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워싱턴주 교통부)

 

겨울이 가까워오며 워싱턴주의 산들은 이미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워싱턴의 적설량이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며 겨울에 한발자국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몇 주간 춥고 습한 날씨로 눈이 두텁게 쌓여 워싱턴 스키장들이 평소보다 이른 개장 일을 발표했다.

11월 13일 기준 천연자원보존국의 SNOTEL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스노우팩은 1991~2020년 중앙값보다 211~441%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다음은 워싱턴주의 지역 스키장 개장일이다.

• •           크리스탈 마운틴 리조트: 11월 18~20일 시즌패스 소지자 대상 개장, 11월 20일 전면 개장
  •           미션 리지 스키&보드 리조트: 11월 25일 개장 (상황에 따라 19일이나 20일에 개장 가능)
  •           마운틴 베이커 스키 에어리아: 11월 17일 패스 소지자 대상 개장, 공식 개장일은 11월 18일
  •           스티븐스 패스: 12월 2일 개장(상황에 따라 변경)
  •           더 서밋 앳 스노퀄미: 미발표
  •           화이트패스 스키 에어리아: 미발표(추수감사절경 예상)

한편, 올해 3년 연속으로 라니냐가 예고되며 워싱턴주에 평소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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