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주택담보 대출 HELOC, 시애틀이 1위, LA 2위, HELOC 과 홈에쿼티론의 차이점은?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2-11-12 18:58
조회
1521

HELOC (home euqity line of credit): 시애틀이 가장 많은 액수 사용 전년도보다 63% 증가,  엘에이 2위, 피닉스 3위로

 

주택 판매가격중 모기지를 갚고 남는 자산을 에쿼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에쿼티(주택 자산)를 담보로 크게 두가지 종류의 금융 상품을 고를 수 있는데, 최고 한도를 정해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상품이 HELOC (Home equity line of credit)이며 사용한 액수만큼만 이자 부담을 하게된다. 에쿼티를 이용, 고정 액수를 빌려 매달 원금과 함께 이자를 고정액수로 갚아나가는 상품은 Home equity loan (주택담보대출)이다. 이들 상품들은 보통 Prime rate (상업 은행들이 기업들을 상대로 부과하는 이자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신용카드 이자율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image credit: Palisades credit union

2022년 주택 소유자들은 약 20조 달러 상당의 주택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택 자산 한도 및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CoreLogic에 따르면 HELOC 주택융자 신청이  2022년 전반기동안 2007년 상반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한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대출 기관은 807,000개 이상의 새로운 HELOC건수를 생성하여 총 1,310억 달러의 HELOC 상품을 팔았다고 한다. HELOC 건수와 금액 모두 2022년에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한편,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 약 3%에서 7%로 상승했으며 높은 집값과 결합하여 올해 모기지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여 둔것으로 조사되었다.

Fannie Mae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모기지 신청은 2021년 4조 4000억 달러로 기록을 세운 후 2022년에는 1조 5200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TransUnion의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기간중 주택 가치가 급상승하여 주택 자산이 2012년 12조 달러에서,  2021년 16조 달러, 2022년 20조 달러로 증가했다고 한다. MphasisDigital Risk의 설립자이자 모기지 은행가 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이사인 Jeff Taylor는 이것이 주택 산업에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고 말한다. “한때 집을 팔고 이사를 고려했던 주택 소유자들은 현재 7%의 높은 모기지로 인해  3% 이자율을 잃는 것을 원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홈에쿼티를 이용하여 주택 수리 또는 리모델링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 소식은 많은 대출 기관과 은행이 HELOC 금융상품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사람들을 계속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Jeff Taylor 는 덧붇였다.

HELOC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 가치의 최대 85%를 빌릴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상환하고 다시 인출할 수 있다. 2022년 현재까지 시애틀은 2021년보다 63% 증가한 총 6억 1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승인된 HELOC 액수를 보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가 6억 600만 달러, 피닉스가 5억 4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CoreLogic의 수석 경제학자인 Archana Pradhan은 "지난 2년 동안 주택 가격 상승이 더 강력했던 시장은 HELOC 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성장도 가장 컷었다고 전하면서, 이들 주택 시장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주택 자산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홈 에퀴티는 얼마나 늘어 났을까?

CoreLogic 분석에 따르면 모기지(전체 부동산의 약 63%)가 있는 미국 주택 소유자의 자산은 2021년 2분기 이후 총 3조 6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7.8% 증가한 것이다.

HELOC 대 주택 담보 대출 (Home equity loan)?

HELOC과 주택 담보 대출 (Home equity loan) 모두 주택에 축적된 자산에 대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 담보 대출은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고정 분할로 상환할 일시불 금액을 제공하지만 HELOC는 회전 신용 한도이다. 즉 대출 기간 동안 대출 기관이 설정한 특정 신용 한도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금액을 상환하면 신용카드 처럼 최고 한도까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HELOC 자격을 갖추려면 무엇이 필요하나?

TransUnion의 금융 서비스 연구 및 컨설팅 부사장인 Michele Raneri는 많은 모기지 대출 기관이 650점 이상의 최소 신용 점수를 요구한다고 한다. 대출 기관은 또한 차용인이 대출 자격을 갖추려면 신청시 주택 가격이 모기지를 제외하고 20%의 에쿼티 (자산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은행은 일반적으로 HELOC 대출 한도에서 $10,000 미만 상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HELOC 또는 주택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이 좋은 생각인가?"

HELOC와 주택 담보 대출은 소비자에게 적시에 적합한 도구이다.  HELOC 또는 주택담보 대출 (Home Equity Loan)은 이용 자산의 일부분만 이용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이자율이 모기지 금액보다 높을 수 있지만 주택 자산의 일정 부분만을 융자하는 것뿐이다.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을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주택 구매자가 주택을 담보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상환 방법을 고려 해야한다. 빌린 액수에 대해 갚을 수 있는 수입이 있어야 한다. 

주택 담보 대출의 좋은 용도와 나쁜 용도가 있나?

Taylor는 "지금은 홈 에퀴티 계정을 개설하기에 좋은 시기이지만, 홈 에쿼티 계정에 대해 사용하고 싶은 용도와 돈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HELOC의 가장 좋은 용도는 주택에 재투자하여 리모델링 및 주요 수리와 같은 주택 가치를 유지하거나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많은 차용인이 HELOC를 부채 통합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HELOC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용 카드 금리, 일부 자동차 대출 금리 및 학자금 대출 금리보다 낮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차용인은 매월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여, 높은 이자율을 가진 금융상품의 잔액을 상환하거나 다른 재정적 목표에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차용인이 HELOC를 신용 카드처럼 너무 많이 사용하여 생활비를 충당하고 자산 가치에 다시 투자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고 한다. "내가 주의를 주는 곳은 사람들이 홈 에퀴티 라인을 가지고 휴가를 가거나 새 차를 사는 것이다" 라고 Taylor 는 경고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36

New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13:21 | 추천 0 | 조회 380
KReporter 13:21 0 380
39235

New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11:17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11:17 0 296
39234

New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11:07 | 추천 0 | 조회 154
KReporter 11:07 0 154
39233

New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11:06 | 추천 0 | 조회 118
KReporter 11:06 0 118
39232

New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11:03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11:03 0 121
39231

New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11:01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11:01 0 267
39230

New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03:20 | 추천 0 | 조회 157
KReporter 03:20 0 157
39229

New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03:19 | 추천 0 | 조회 160
KReporter 03:19 0 160
39228

New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03:17 | 추천 0 | 조회 82
KReporter 03:17 0 82
39227

New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03:15 | 추천 0 | 조회 43
KReporter 03:15 0 43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53
KReporter 2024.04.22 0 353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83
KReporter 2024.04.22 0 183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76
KReporter 2024.04.22 0 276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73
KReporter 2024.04.22 0 273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03
KReporter 2024.04.22 1 403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57
KReporter 2024.04.22 1 457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4.22 0 121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04.22 0 174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86
KReporter 2024.04.22 0 86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30
KReporter 2024.04.19 0 730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58
KReporter 2024.04.19 0 758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6
KReporter 2024.04.19 0 386
39214

피어스 카운티 초등 남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3
KReporter 2024.04.19 0 213
39213

킹카운티 남성, 도로 분노 총격으로 7년 6개월 징역형 선고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80
KReporter 2024.04.19 0 380
39212

구글, 'AI 개발에 속도' 딥마인드와 리서치 조직 합쳐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168
KReporter 2024.04.19 0 168
39211

이스라엘, 엿새만에 이란에 재보복…5차 중동전쟁 일촉즉발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214
KReporter 2024.04.19 0 214
39210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470
KReporter 2024.04.19 0 470
39209

S&P 500 지수 장중 5,000선 하회…6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4.19 0 74
39208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94
KReporter 2024.04.19 0 94
39207

온라인 쇼핑몰 영오션, 한국산 김치 판매 시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77
KReporter 2024.04.18 0 577
39206

"6월부터 워싱턴주서 스티로폼 테이크아웃 용기 사용 금지"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066
KReporter 2024.04.18 0 1066
39205

SR 520 교량 통행료 10% 인상에 대중의견 수렴 진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32
KReporter 2024.04.18 0 132
39204

경치 좋은 노스 캐스케이드 고속도로, 이번 주 재개통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62
KReporter 2024.04.18 0 262
39203

WA, 시택 공항 고속도로 점거한 시위대에 중죄 적용 모색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04.18 0 195
39202

터퀼라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 총격, 아동성범죄 용의자 사망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15
KReporter 2024.04.18 0 215
39201

3월 기존주택 판매 전월대비 4.3%↓…대출금리 반등 여파

KReporter | 2024.04.18 | 추천 1 | 조회 185
KReporter 2024.04.18 1 185
39200

보잉 내부고발자 "안전우려 지적에 회사는 '닥치라' 위협"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205
KReporter 2024.04.18 0 205
39199

바이든 "중국, 철강보조금 주며 부정행위"…중국 "모든 필요한 조치"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65
KReporter 2024.04.18 0 65
39198

"러, 기밀문서서 미국 동맹 약화 추진…유엔 대북패널 중단이 신호"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4.18 0 59
39197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검토"

KReporter | 2024.04.18 | 추천 0 | 조회 127
KReporter 2024.04.18 0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