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75센트 오를 수 있어” 유가 상승 전환…일주일새 시애틀 12센트 ‘급등’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9-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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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가스버디의 주간 조사에 따르면 14주 연속 유가 하락이 있은 후 지난 한 주 동안 시애틀을 포함한 미 전국에서 기름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은 일요일 기준 갤런당 평균 4.90달러로 한 주간 11.9센트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은 3.2센트 오른 3.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7.5센트 저렴한 가격이다. 가스버디는 워싱턴주(4.73달러, 16.2센트 상승), 타코마(4.67달러, 20.6센트 상승), 야키마(4.63달러, 28.7센트 상승)는 모두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가스버디에 따르면 지난 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5.1센트 하락했으며 갤런당 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패트릭 드한 석유분석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안부터 오대호까지 수많은 정유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14주 만에 사상 최장기 휘발유 가격 하락이 마침내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지역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갤런당 25-75센트, 혹은 그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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