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택 공항 해외여행객 244% 증가, 해외여행 앞서 '이것' 준비해야
항공 여행이 가장 바쁜 8월에 접어들며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의 교통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페리 쿠퍼 시택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6월 국제선 승객 수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18%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6월에 비해 244% 증가했다. 이번 달 시택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하루 평균 55편으로 2021년 22편, 2020년 11편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해외 여행에 앞서 바텔 드러그는 건강한 여행을 준비하기 위한 다음의 조언을 공개했다.
여행 클리닉 예약
폴리클리닉, 하버뷰 메디컬 센터와 같은 대부분의 지역 병원을 포함, 바텔 드러그와 같은 약국에서도 여행 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여행 클리닉이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목적지에서 요구되는 권장 사항을 조회할 수 있으며 열대지역이나 개발도상국 여행에 대한 백신과 처방을 통해 설사와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바텔 드러그의 소피야 볼린스키는 일부 백신은 첫 접종 후 28일 후에 부스터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최소 한 달 전 예약할 것을 조언했다.
사소한 질병에 대비
볼린스키는 해외에서 약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익숙한 약을 지참하라고 조언했다. 만약 처방약이 있다면, 여행 내내 충분한 양의 리필을 받아야 한다.
예상치 못한 비상건강에 대비
미 국무부 영사국은 건강보험이 있는 경우 해외에서 보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인하고 보험카드와 청구 양식을 소지할 것을 조언했다.
방문할 수 있는 지역 병원과 의사 목록을 미리 숙지해야 하며, 비상 상황의 경우 미 대사관 및 영사관에 연락할 수 있다.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 상태와 처방약에 대한 의사 소견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바이러스 동향은?
볼린스키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최선은 목적지나 항공사가 요청할 경우를 대비해 백신 접종을 하고 백신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라 밝혔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상식적인 행동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국가별로 검색 가능한 국제여행 권고 및 제한 목록사항을 공개해 항공편을 예약하기 전 이곳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