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영사, 시애틀 시장 면담…린우드 및 페더럴웨이 시장도 연달아 만나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가운데)와 서은지 총영사(오른쪽 두 번째) / 사진 시애틀총영사관 제공)
최근 증가하는 범죄에 따라 서은지 총영사는 7월 21일 관할지역 동포들의 안전 및 아시안 혐오 범죄 대응을 제고하고, 한인 밀집지역 내 시당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을 면담했다. 면담에는 시애틀 한인회 및 페더럴웨이 한인회 간부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성명을 통해 서 총영사는 Bruce Harrell 시장에게 한인 동포 사회의 안전 및 혐오범죄 예방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면서, 그간 시애틀 경찰당국과 소통해오며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시애틀 주민들의 안전 확보가 현재 시애틀시의 최우선 과제로 이전보다 혐오범죄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혐오범죄는 커뮤니티의 통합을 해치는 중대범죄로서 예방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성명에서 서 총영사는 아시아인 혐오 범죄 대응 및 아시아인들의 정치적 권리 신장을 위해 아시아인들의 미국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 및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포함하는 내용을 미국 교과서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차세대 한인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해 줄 것과 한인 비즈니스들이 시애틀 시에서 부여하는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당부를 부탁했다.
한편, 서 총영사는 린우드 및 페드럴웨이 시장과 각각 15일, 22일 면담을 통해 한인사회의 안전과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 바 있으며 동포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를 위해 시 당국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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