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백만달러 도시’ 무려 18곳…일반 주택가격 최소 100만 달러↑
워싱턴주에 백만 달러 규모의 도시 수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주 내 18개 도시에서 평균 주택 가치가 백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이 중 17개 도시는 시애틀 메트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브레머튼 메트로 지역에 위치한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 해당한다.
지난해 목록에 새로 추가된 두 도시는 스노퀄미와 바텔이다.
전국적으로 워싱턴주는 백만 달러 규모의 도시가 가장 많은 주 중 7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210개의 백만 달러 도시를 보유한 캘리포니아가 차지했으며, 뉴욕이 66개로 2위, 뉴저지가 49개로 3위를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바텔은 주택 가치가 무려 5.4% 증가했다. 질로우의 수석 경제학자인 스카일러 올슨은 이러한 증가는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슨은 "원격 근무를 추구했던 팬데믹 기간 동안 핵심 도시 자체를 둘러싼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주택 가격 상승을 보았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을 구입하는 시기이기도 했으며, 바텔과 같은 지역이 특히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슨은 시장에 나온 주택의 가격 인하가 평소보다 많이 보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메트로 지역 시장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큰 폭의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오늘 주택 가격 상승이 가장 빠른 곳은 올림피아 근처와 타코마 쪽의 더 저렴한 지역”이라고도 귀띔했다.
워싱턴주의 백만 달러 도시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 1. Hunts Point
- 2. Medina
- 3. Yarrow Point
- 4. Clyde Hill
- 5. Beaux Arts Village
- 6. Woodway
- 7. Mercer Island
- 8. Sammamish
- 9. Bellevue
- 10. Redmond
- 11. Woodinville
- 12. Newcastle
- 13. Kirkland
- 14. Bainbridge Island
- 15. Fall City
- 16. Issaquah
- 17. Snoqualmie
- 18. Bothell
질로우의 주택 가치 지수(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헌츠 포인트의 평균 주택 가치는 거의 750만 달러에 달하며, 바텔에서는 100만 달러가 조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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