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우크라 무너지면 러-나토 싸울 것으로 정말 믿어"
세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01 07:35
조회
288
"푸틴, 우크라 이기면 계속 진격해 인접국 공격할 것"
하원 군사위 청문회서 발언하는 오스틴 미 국방
[워싱턴 EPA=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와 싸울 것이라고 정말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가 자신의 이른바 '깜깜이 입원' 문제를 추궁하기 위해 개최한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 패전시 미국의 미래에 대해 질문받자 "매우 솔직히 말하겠다"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답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끝날 경우 미국이 러시아와 맞붙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었다.
나토 회원국이자 리더 격인 미국은 '회원국 일방에 대한 무력공격을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피침략국에 원조를 제공한다'는 나토 조약에 따라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경우 반격에 동참할 의무가 생긴다.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푸틴은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는 계속 진격해 인접한 주권국가 영토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가 패전할 경우 발트해 연안 국가(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이상 나토 회원국) 사람들이 심각한 우려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들은 푸틴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안다"고 부연했다.
오스틴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 예산이 하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안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을 압박하는 의미도 있어 보인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에서 안으로부터의 종전 압박에 시달리지 않은 지도자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푸틴도 그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미국 국방장관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려고 하나?
이번 전쟁으로 가임기의 남녀들이 일부는 죽고 일부는 외국으로 떠나 돌아올 수 없으니,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러시아는
유크레인과의 전쟁이 끝나면, 미국이 또다시 전쟁을 기획해도, 아마도 전쟁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본다.
무식한 소리. 푸틴이 실각 하지 않는한 전쟁은 주변국으로 퍼질 수 밖에 없음. 우크라이나에 승리해도 누구 하나 러시아의 막대한 손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음. 푸틴이 선택 할수 있는건 그 손실이 없었거나 당연한 거라는 걸 표현 할 수 밖에 없고 그 방법은 전쟁 위협 밖에 없음. 평화의 기본은 강한 무력이 아니라 전쟁을 피해야할 이유가 명확할때 유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