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육박…WHO, “용납 안돼”
세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2 14:30
조회
562
연말연시 모임과 전 세계적으로 눈에 띄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코로나19 전염이 증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월에 거의 1만 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를 공유한 50여개국(주로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한 달 동안의 병원 입원 사례가 42% 급증했다고 밝혔다.
WHO 사무총장은 "한 달 1만 명의 사망자는 팬데믹 정점에 훨씬 못 미치지만, 이런 수준의 예방 가능한 사망자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JN.1 변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례가 감염되는 지배종을 차지했다. 이는 오미크론에서 파생된 변이이기 때문에 현재의 백신으로 어느 정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WHO는 코로나바이러스 외에도 독감, 라이노바이러스,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실내 공간 환기를 시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WHO 긴급사태 책임자인 마이클 라이언 박사는 “백신이 감염을 막지는 못하더라도,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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