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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서 살인범을 쫓는 형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손석구가 이번에는 열혈 기자가 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우리의 현실과 맞닿은 소재를 다룬 영화예요. 다큐멘터리 같은 블랙 코미디처럼 보이죠. 관객에겐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확 와닿는 게 있을 거예요."
손석구는 4일 서울 광진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댓글부대'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댓글부대'는 상진이 대기업 비리에 관한 기사를 썼다가 오보로 판명돼 정직당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진은 자기 기사가 오보로 돼버린 게 온라인 댓글부대의 공작이라는 제보를 받고, 이들의 정체를 파고든다.
이 영화의 서스펜스는 손석구의 말대로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데서 나온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