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국일보 시애틀판에서 퍼 왔습니다. 재미로 읽어보심이.. ^^



http://www.koreatimes.com/article/articleview.asp?id=397775&branchId=



부동산 경기 냉각 따라 집 판매기간 길어져

　

은퇴휴양지로 유명한 오리건주 동부의 벤드 곳곳 도로에 부동산 매매 간판이 우후죽순처럼 세워지고 있어 당국이 이를 단속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들어 부동산경기가 냉각되면서 매매기간이 길어지자 팔려고 내놓은 주택매물이 홍수를 이루면서 시내 도로가 간판으로 홍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벤드시의 멜 오버스트 지역개발국장은 수많은 주택매매 간판이 도로변은 물론 도로 중간이나 로터리에 까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오픈 하우스가 있는 주말에는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당국은 지금까지 시 조례를 통해 길거리에 방치된 간판은 쓰레기 수거회사에서 치워간 후 간판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시청에 와서 찾아가도록 해왔다.

당국은 그러나, 앞으로 간판설치에 관한 조례를 강력하게 적용, 이를 설치한 부동산 업체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간판이 설치된 주택이나 사업체의 소유주에 일차적인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