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GOD WE TRUST ==
== IN GOD WE TRUST ==
== 오래 전 영어를 배우겠다고 미국 VIDEO를 이것저것 빌려다 보고
몇 번 봐서 좋다고 판단이 되면 그 VIDEO를 아예 하나 사서
두고두고 보곤 했었다.
이 사이트에 어떤 종교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열심히 글을 올리는 분의 글을 보고나니
그 분의 바른 종교생활을 하자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를 읽는 독자의 입장에선 때로는 반감도 올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
해서 이 글은 그 글이 옳다 그르다는 것이 아님을 전제 하고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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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DEO를 보고 느낀 걸 나에게 남아있는 그 기억을 더듬어 정리를 한다. ==
New York 한 백화점(A)에서 크리스마스 날을 맞아 세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한 백화점에서 흰 수염을 달고 나온 산타크로스가 쇼핑객 들 중에 아이들을
상대로 한 사람씩 단상에 올라오게 하고는 그의 무릎에 아이를 앉히고
네의 소원이 뭐냐고 묻고 그 소원을 즉석에서 이루어지게 해 주는 장면들이 계속된다.
어떤 아이는 예쁜 인형을 갖고 싶다고 하면 즉석에서 인형을 준다.
어떤 이는 예쁜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하니 어디서 왔는지 강아지 한 마리가
아이의 무릎에 나타났다. 이러자 이 백화점은 손님이 너무 밀려왔다.
이렇게 연 이틀을 계속 하자 맞은편의 백화점(B)에선 손님을 다 뺏겨 야단이 났다.
이래서 꾀를 낸 것이 직원 중의 자녀인 한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
그 아이를 그 산타크로스에게 가서 소원을 말 하게 합니다.
산타크로스가 그 아이를 올라오게 하고 무릎에 앉히고 소원을 묻습니다.
“무얼 갖고 싶으냐?” 이에 아이는 “예쁜 남동생을 갖고 싶습니다.”
이를 들은 산타크로스는 황당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래서 맞은편 백화점(B)에서 A 백화점을 상대로 산타크로스는 실제가 아니고
사람이 꾸민 가짜라고 소송을 걸어 법정에서 두 백화점과 이 소문을 들은
각종 보도기관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법정의 유명한 판결이 이루어집니다.
판사가 방청석을 보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은 God 이란 있는 것인지 믿는 사람이 있습니까?
믿는다면 그 신을 본 사람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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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석이 웅성웅성 하면서 아무도 대답을 못 합니다.
이에 판사가 다시 묻습니다.
“여러분의 지갑에 든 지폐를 한 장씩 꺼내 보세요.
그리고 그 지폐의 뒷부분에 “IN GOD WE TRUST”라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석을 하고 어떤 식으로 믿습니까?
판사가 나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하고 판결을 내립니다.
우리는 아무도 신을 본 사람도 없으나
신을 믿는 분도 있고 믿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신이 있고 없고를 따져서 무얼 얻을 수 있습니까?
실익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용어를 우리의 가장 귀한 지폐에 담아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산타크로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가짜든 진짜든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가장 귀한 것이 시간입니다.
실익이 없는 일에 우리의 귀한 시간을 버리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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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은 와 하고 끝이 났다.
BS.
좀 늦었습니다. 꺼져.
바른 종교행위란,
내가 신을 믿든 안 믿든 남도 나와 같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지 말고
종교와 관련된 일체의 외부적인 표현이 없어야 하고
설혹 작은 표현이 있더라도 이는 공정과 상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종교가 절대적인 자유라는 것은
종교는 내면의 내심의 자유를 말 하는 것이다.
외부에 표현이 되면 어떻든 이는 자유의 범위를 일탈한 것이다.
신을 믿지 않더라도 뭔가 타인을 위한 좋은 일엔 같이 행동하는 것 좋은 것이다.
굳이 믿고 안 믿고 따지지 말고
모두가 어울려 사는 노력을 하는 이타적인 사람이 바른 종교인이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믿는 종교 교리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자, 바르지 못하다.
남이 장에 가니 난 거름지고 장에 가는 그런 믿음 그것은 미신이 된다.
바르게 믿지 못하는 사람은 매사를 이분법으로 해석 하여 다툼을 만든다.
인생사 옳지도 않고 그르지도 않는 제 삼의 입장도 인정하여 다툼을 줄여야 한다.
어떤 형태로도 몇 천 년이 되었어도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국민의 민도에 따라 그 나라의 종교 성향도 달라진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종교 인구는 감소세에 있는데
왜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며
어느 종교가 특히 심한 감소세에 있는지 왜 그런지도 알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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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고쳐. 그리고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