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재기에 성공한 혜은이 축
음...... 혹 넌 누굴 좋아하니?
연예인말야.
누가 그러대?
제일 한심한 인간이 연예인 걱정하는 인간이라구.
그런데 어느날 거울을 보았더니
그렇게 내가 연예인 걱정을 하며 살구 있더라구.
칼님께옵서 팔순을 넘기시구두
아직까지 연예부 기자마냥 그 쪽에 빠삭한 건 딴 거 없어.
정치부가 싫어서 딴 딜 두리번거리다 보니 연예부였고
연예부도 질려서 두리번거리다 보니 어느새 정치부에 서 있더라구.
왔다리갔다리지 뭐.
음......옛 학구열이 최골 땐
성리학
에 심취하여
학문연구.
학문연구
만 해가지구서는
학문박사
학윌 하바드에서 받았었는데,
어떤 박사께서
이코노미스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길,
"성리학이 죽어야 게시판이 산다"
후,
초야에 묻혀 학당을 열구서는
후배양성에 힘쓸라구 했으나
성리학이 새퇘해가지구서는
학원생이 한 명도 안 와 렌트비도 뗘먹고 문을 닫기 전까진
저 두 부,엔 관심도 없었는데,
어쩌다 현자 칼님께옵서 저리 되셨는지......
무튼 참 일 없이 살게 되자 참 인간 비참해지데에?
일단 친칼계의 핵심으로 불리는 일명 칼핵관인 마눌,
마눌부터 배신을 때리구서는 돌아서는데
바보같이 그 때서야 마눌이
수박
이란 걸 알았지 뭐야.
해 딴 살림을 차리구서는 나간댜.
해 뿔다구가 나가지구서는
이누무 이핀네야 듣기 싫응게
이제 고마 치아라 마
그랬더니 글쎄 나더러
일본말을 한다구
쪽바리래. 참 나.
무튼,
그러다 보니
예쁘고 잘 나가는 연예인들 보담은
잘 나가다 안 나가지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걱정하는 일이 늘었어.
왜그런가 하구서는 내 자신을 바라봤더니
안 나가지는 그들의 등에
지금의 날 실어 놓구서는
안 나가지는 나를 바라보며 나를 걱정하는 거더라구 결국은.
그들의 빚이 얼마구 이혼이 얼마구 재산이 얼마구 자식이 얼마구 재혼이 얼마구 병이 얼마구
를 보면서
마음 한켠이 아파오기두 하지만
진짜 그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오는 건
세월유수.
늙고 쪼그라든 얼굴이 가장 안타깝더라구.
영원히 안 나이 먹고 안 늙을 줄 알고 안 개미하고 아니 안 베짱이로만 살 줄 알았는데
땡긴 얼굴을 봄 차암 안타깝더라구.
그런데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걸 하나 발견했어.
그들만 늙었지
난 안 늙은 줄 알구서는 늙은 그들을 걱정한다는 거지.
한심한 인간,
들어도 싸겠더랑게에?
무튼,
여럿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안타까운 인 바로
가수 혜은이.
구 화면을 봄
주먹딩이만한 애가 얼마나 깜찍하고 예쁘고 귀엽고 노래도 잘 하고 인기도 많았어.
신 화면을 봄
돈은 안 저축하구서는 살만 저축해가지구서는
현해탄을 건너 스몰 해도 되겠더라구.
무튼 그런 양반이 냥 TB 에 나와가지구서는
과건, 왕년엔, 그 땐.......좋았지. 만 되풀이하더라구.
그런다구 뭐 그 때로 돌아가지나?
세월이 야속타구서는 TB 를 끄구서는 수면에 몰두했는데
와!!!!!!!!!!!!!!!
인나보니 온통 혜은이.
늦복이 터졌는 지,
혜은이가 재기에 성공해 제 2의 전성길 누리며
최근 싸이니 비티에스니 방탄소년단이니 블랙핑크니의 뒬 이어
세계 케이팝의 열풍을 휘몰고 다니는
바니걸스
펄시스터즈
국보자매
들고양이들
희자매
은방울자매
세또래
등을 가비얍게 제치구서는
가요톱텐 5주 연속 1등의 여셀 몰아
이번 일요일 저녁 6시엔
칼님 응원에 보답한다면서
타코마 돔에서 무료공연을 한단 소식,
들었니?
뭔 노래길래 그렇게 떴다냐 찾아 봤더니
이 노래드마안?
옛날 노랜데 다시 소환되어가지구서는 대박이 났대.
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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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 나라를 보았니 울타리가 없는 나라
난 안델센도 알고요 저 무지개 넘어
우리 손으로 지어요
나는 조국을 보면서
성냄도 고급스럼이
분노도 품격이 있다는것을 보았다
팔순이 넘은 88 한 칼님의 글에도
고급짐 과 품격 해학이 있어 좋다
칼님 실제 나인 60초
왜 자꾸 80이라 할까?
20살 넘게 보임 달라지는거? 있슴
이럴꺼면 북한이나 중국으로 이민가지 왜 여기있음 치매걸리셔서 여기계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