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훌륭한 나의 아들

공부라고는 아주 싫어하는 외동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학교에서 오더니 엄마를 찾는다.

아들 : 엄마!

엄마 : 응 나 여깄어!

아들 : 나 오늘 학교에서 시험 쳤는데 100점 받았어.

엄마는 그 소릴 듣고는 질겁해서 “아이구 내아들,,,” 하고 엉엉 울기 시작하더니

조금 있다가 하는 말이..

엄마 : 네 무엇 먹고 싶니?

아들 : 저 앞 가게에 새로 나온 과자가 있던데 2천원이래.

엄마 : 그래, 여기 있다..2천원(아들에게 돈을 건네주었다.)

이걸 받은 아들은 불이 나게 문을 미치고 밖으로 나간다.

 

이를 등 뒤에서 지켜본 아버지가 물어보신다..

아빠 : 얘야, 무슨 과목에 그렇게 받았니?

아들 : 국어하고 산수요..

엄마 : 그럼 두 과목에 2백점 받았겠구나.. 아이구 내 새끼...
아들 : 아니요. 국어와 수학을 합쳐서요. 한 과목에 50점씩 요...

머어엉! 머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