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카페 화제 글
최근 맘 카페에 올라와 화제가 된 글이 있다.
그러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조사 결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1위는
'파트너', '교육', '직업', '재정'에 대한 후회가 뒤를 이었어며,
후회는 다른 부정적인 감정과 달리 훨씬 더 고통스럽다.
후회의 원인 대부분이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회라는 감정을 무시하거나,
그러나 후회라는 감정을 직시하고 적적히 다루면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스스로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사업에 실패하고 우울증에 빠진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때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와 같은 후회는
과거를 곱씹게 만들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후회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미래의 행동을 위한 자극제가 된다.
후회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후회를 적절하게 다루는 방법은 무엇일까?
후회를 부정하면 심리적인 부담을 주고,
너무 세게 움켜쥐면 해로운 반추에 빠질 수 있다.
좋은 방법은 후회를 드러내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대 심리학자들은 한 연구에서
하루 15분씩 후회에 대해 글을 쓰거나 말을 하면
말과 글은 후회라는 불쾌한 감정을
그물에 가두어 고정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후회를 덜어내고 다음 중 하나를 매일 시도해보자:
후회를 털어놓고 난 다음에는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질책하는 대신,
자책은 무력감을 낳지만,
자기연민은 자신의 어려움에 정면으로 맞서고
후회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후회를 적절하게 다루는 두 번째 방법:
인간은 후회에 빠지면 그 감정에 몰두하게 된다.
그럴 때는 영화에서 카메라가 뒤로 빠지듯 줌아웃을 해서,
상황을 관찰자로서 바라봐야 한다.
첫 번째 방법은, 시간을 통해 거리를 두는 것이다.
10년 후에 자신의 후회를 되돌아보며
어떻게 반응할 지 상상해본다.
'갈라진 우정을 10년 동안 방치한 채 죄책감을 느낄까?'
오늘의 돋보기보다 미래의 쌍안경을 통해
문제를 회고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언어를 통한 거리두기이다.
자신의 상황을 관찰할 때 3인칭을 사용하면,
그로 인해 거리를 둘 수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의 그로스만 교수에 따르면,
3인칭으로 후회를 표현하면
언어를 통한 '자기거리두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다.
효과를 내는 데 단 1초면 충분하다.
후회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후회를 적절하게 다루는 세 번째 방법:
1888년,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백만장자가 된 노벨은
신문에서 자신의 사망을 알리는 잘못된 기사를 발견했다.
그를 정말로 당황하게 만든 것은 기사의 헤드라인이었다.
사망 기사는 그를,
인간을 해치는 무기를 팔아 엄청나게 부자가 된:
8년 후, 노벨이 정말 사망했을 때
그의 유언장에는 뜻밖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전 재산을 노벨상을 제정하는 데 써 달라고 한 것이다.
노벨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된 계기는
과거에 잘못 나간 부고 기사 때문이었다.
미래에 내가 할 후회를 예측해보면
행동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렇게 두 번째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그러면 후회를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진정으로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후회는 잘 사는 삶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