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 남을 평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사람
색이란 색,
모든 색을
파랑으로만 점령해 버린 오월이 두렵지도 않은지
비,
오늘도 창가에서 꼬장꼬장 개기고 있다.
저러다 저색휘,
유월에게 된통 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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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샐 틈 없고
개미새끼 한 마리 접근할 수 없는
철옹성 같던 놀스코리아도
역병 앞에선 힘 한 번 못 써 보고
성문을 열었던 모양이다.
그렇다고 말이간 정은일
당근과 채찍으로 다룰려는 새 정불 보며
우숴서 우쉈다.
선제타격은 채찍이고
의료지원은 인도적 차원의 당근같아서였다.
채찍 없이
인도적 차원으로만 놀스코리알 다루면 안 될까?
놀스코리안 안 된다고?
안 되면 될 때까지 노력하면 안 될까?
그럼,
채찍으론 될까?
요즘은
개 만도 못 한 게 인간이요,
개, 동물 춘추전국시대요,
차라리 동물로 못 태어난 게 후회막심해
신을 원망하는 시대라.
설문조살 해 봤더니
다음 생은 개로 태어나
꽃길만을 걷겠단 인간들이 구구쩜 구구퍼라하니
그런 위대한 동물들에게
선제타격용 무기인 채찍 한 번 들었다간
동물학대니 뭐니로
동물은 안락한 보호소로
인간은 안 안락한 감옥으로.
인간만
골로가는 시댄데 채찍이라니.
란 생각을 하다 뽱!!!!!! 터지고 만 게,
위대한 령도자 정은이 동지께서 말씀하시길,
망한민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한민국
에게서 뭔노무 의료지원 따윌 받아.
라며 망한민국을
불쌍히
여겼다는데,
로 뽱!!!!!! 터지고 말았는데,
위대한 령도자 정은이가
땅건 모르겠는디
사우스코리알 망한민국으로 읽어내는 걸 봄
세상 보는 눈은 확실히 좀 있는 것 같어.
무튼,
전세기 84년인가? 언젠가도
사우스코리아가
차고 넘치는 물을 주체 못 해
사망자와 이재민이 엄청 발생하는 일이 생겼었는데
그때,
우리의 위대하신 령도자 김일성 장군께서
두환아,
쌀하고 씨멘트하고 의약품 몇 점 챙겨 보낼테니
쌔비치지 말고
사고당한 인민들에게 골고루 풀어 이?
그 소식을 접한 사우스코리아의 토착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지른 소린 따악 한 마디,
엥?
건
당시의 주영이나 건희에게
나같은 놈이 생활비에 보태쓰라고
만 원을 건네는 꼴,
그 꼴로 생각들을 해서였다.
우리가 정은이의 명언
망한민국.
저 말에 웃을 수 있는 건
나만 보면 개뿔도 없지만
우리, 우리로 봄 우리가 우위,
놀스코리아보단 한 수 위란 확신에 찬 여유에서의 웃음인 거고
정은이를 보며
같잖은게,
주제파악도 못 하고 있음에의 자비의 웃음인 거다.
.
.
.
.
.
언젠가 치서비란 아이가
내 외모에 도전장을 내민 적이 있었다.
내 외몰
"쥐가 뜯어먹다 냉긴 명태대가리처럼 생긴 색휘다."
그 소릴 듣고도
난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분유깡통 껍데기에서
방긋방긋 웃고 있던 아이가 나였기에
외모를 가진 자의 여유에서였다.
자비의 웃음도 그에게 베풀었다.
구글링을 해 보며
게 사실임을 알았는지
이후로 치서빈
내 앞에서 외모로 도전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다 또 엊그제
나잘님께서
내게 외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
.
.
.
나부터잘하자™
2022.05.16 16:37
나잘이의 일기
1989년 4월 1일
오늘은 가게에
오징어 같이 생긴 손님
이 왔다.
신분증을 보니
어라... 한국 분이었다.
칼 있 으 마 ㅋㅋㅋㅋ
.
.
.
.
.
명태에서
오징어로......
오징어란 말이
정은이의 망한민국과 연결이 되면서
하도 우숴서 우쉈다.
외모를 가진 자의 여유의 웃음였고
자비의 웃음이기도 했다.
그런 나잘님이
주영이에게 건희에게
만 원을 건네며 생활비에 보태쓰라는 꼴,
똑 그 꼴이란 걸
나잘님이 더 잘 알고 있을 거기에
피식, 여유롭게 웃고 말았다.
오징어라고 막상 해 놓고 보니
뭔가 마음 한 구석이 몹시도 찔려
상처가 꽤나 아플 거다.
어디 아까징끼라도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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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가 있었던 모양이다.
내 파 네 파로 갈린 인사.
내 파가 된 검사들은
처음 고시패스할 때처럼
황홀한 기분으로 검찰 요직을 다시 꽤차
승진이니 고진감래니라면서
돼지도 잡고
소 껍질도 벗겨가며
잔치라도 할 태세의 들뜬 분위기다.
그런 검사들의 잔칫날에
군계일학.
유독 빛나는 검사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에서 대구지검 중경단으로 전보되는 것은 사실상 좌천 인사다. 이후 임 담당관은 SNS 글을 통해
"홍어좌빨이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라며
"뒤늦게 하나둘 알아갈수록
홍어좌빨이라는 일부 진영에서의 비아냥이
오히려 영광이란 걸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임 담당관은 "도도한 역사의 강물이 암초를 만나 역류할 때 피 흘리며 바다로 나아간 위대한 사람들이 있었다"며 "저 역시 시대의 역류를 혹여 마주하더라도 편승하지 않고 바다로 씩씩하게 나아가겠노라고 다짐한다"고 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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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사 앞에서의
동훈이따나
그 파랍시고
주요보직을 꽤찬 검사들따나
너희들은 그저
쥐가 뜯어먹다 냉긴 명태대가리요,
물 간 오징어요,
망한민국의 검사나부랭이들일 뿐이니,
임은정 검사님,
저들에게
검사를 가진 자의 여유를 보이시고
자비의 웃음도 베푸시며
검사의 길,
반듯하게 걸어가시길......~~~
오징어같이 생겼다해서
혹시
이런 모습을 떠올렸나요?
오해 없긔 바랍니다.
오: 오랫동안
징: 징글징글하게 기다리고 보고 싶었던
어: 어예쁜 사람
어제 하루죙일
뽀드득 뿌드득 소리가 들려서
뭔소린가 싶었는데
칼님 이 가는 소리였나보네요.
나잘이를 어떻게 갈아버릴까...
아 참.
저 윗사진은
절대로 제가 아님을 밝힘니다. ㅋㅋㅋ
오징어는 채찍.
삼행시는 당근.
당근하나 얻어먹었다 해서
채찍을 잊을 제가 아니죠.
나잘님과 저와의 관계개선 방법은
진정성 있는 사과밖에 없으니
공개사과 하십시오.
단,
개사과.
는 사절입니다.~~~
오징어 라고 했던
제 댓글이 그다지도 기분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진정한 사과는
무조건적이고 변명이 없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변명과 함께
저도 칼님께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칼님이 제가 누군지 모르듯
저 또한 칼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자게판에서 몇차례
글 섞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제가
칼님의 외모가 어떤지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외모로 남을 평가하고
비하할 의도가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단지 글을 좀 유머스럽게 쓸 욕심에
사용했던 단어가 불편했다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칼님이 제게 썼던
댓글중의 하나입니다.
칼있으마
2022.03.29 11:39
ㅋㅋㅋㅋㅋ
진동모드.
.
.
.
.
.
사모님마저 포기한
장애인
이란 소문이 파다한데
누가 돈을 빌려준다고 참.
그리고
다리.
다리가 안 좋아
휠체얼 타고다니담서요.
그런분께서 언제까지 자기를 부정하며
난 비장애인이다 그러고 다니실거예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난
다리
가 안 좋은 장애인이라고
커밍아웃 하시고
물개라도 한 마리 푸욱 과 드시고
다리장애
를 극복하세요.
그래가꾸 이제 새 삶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현실을 부정하는 나잘님을 보고있노라면
제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서 그래요.~~~
이게 뭐 어떻냐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 장애자입니다.
지팡이를 짚거나
가끔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엔
휠체어를 탄 채
하루 5마일을 걷거나 느린 달리기로
건강을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자입니다.
그럼,
칼님에게 묻겠습니다.
위에 복사한 님의 댓글은
장애자인 나잘을
비하하고 조롱하려 쓴 글인지요?
첨부파일 : 20220329_132804.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정치적 모함입니다.
누군가가 제 아이디를 도용해서
나잘님과 절 갈라치기하려는
숨은 검은세력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전 저 글을 쓴 적이 없고
오늘 첨 보는 글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ㅋㅋㅋㅋㅋ
그렇쥬?
어쩐지 그때 아이디 칼있으마에서
칼
그 부분이 평소엔 과도였는디
사시미 칼이었던게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
키크면 싱겁다는 말처럼
제가 키가 큰게 원흉입니다. ㅋㅋㅋ
김상용의 시
'남으로 창을 내겠소' 마지막 구절을 읇으면서
오늘 저녁엔 오... 아닙니다
쭈꾸미를 넣은 해물탕을 먹어야겠습니다.
왜 사냐건 웃지요...
곰곰히 생각을 해 봤더니
참나.
지금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거든요?
피해잔 저라고요.
어디서 은근 뒤집을라고.
다시 사과하세요.~~~
백설공주 닮아서 예쁜 칼님을 몰라뵙고
경거망동한 죄 백배사죄합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제 여기서 그만 우리 헤어집시다.
헤어지더라도 행복은 빌어드리겠습니다.
" 예쁜 칼"
이보다 더 굴욕적이고
치명적인 치욕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오징어라십시오.
무튼
행복하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