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마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각과 마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생각이란
내가 본 것 느낀 것 등 나의 기억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걸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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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그 생각이 이것 생각했다 저것 생각했다 하는 생각의 흐름을 마음이라고
어느 학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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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가?
물론 뇌를 통해 인지하고 인식하니 머리에서 나온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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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마음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가?
가슴에서 나온다고 하면 가슴엔 허파가 있고 심장이 있다.
이 둘은 기능이 숨을 쉬게 하고 전신에 피를 돌게 하는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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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미국 경찰관들의 가슴의 벳지(Badge)는
왜 좌측 가슴위에 다는지 하는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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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자는
“언제나 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지라는 뜻으로 거기에 붙인다.” 는 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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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은
“심장이 있기 때문에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도 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미국 경찰들의 벳지는 구리(copper)로 되어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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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수환 추기경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몇 십 년이 걸렸다.” 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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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이 없으면 마음도 없다.
이걸 우리는 無心의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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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사의 시 ==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세상 사람들아 사람들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인생도 절로절로 유수도 절로절로
강물처럼 흘러간다 덧없이 흘러간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 세상 사람들아 사람들아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이 글은 고려 말 왕사였던 나옹선사의 글이다.
..
이 글을 읽고
과연 생각과 마음에 대해 확실한 구별이 되는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
도를 닦겠다고 두 스님이 밤 낮으로 열심히 명상에 들어갔다.
한 학승이 다른 스님에게 말을 한다.
난 요즈음 아주 괴로워요. 어떻게 하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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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승이
그래요? 무엇이 그리 괴로운지 여기 꺼내 보세요. 우리 같이 고쳐 봅시다.
..
정보를 입수 할때는 생각, 오래 살려면 마음을 중요시하는것이겠지요.
이거 함정글 같은데요? Trap..... 제가 들어가 주이다...
생각은 나무위의 새와 같습니다. 새는 수도 없이 많지요. 새는 한 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생각은 새가 날아가듯이 끝없이 나아갑니다. 그 생각의 근원에 당신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 새를 박제시켜 생각을 놓치지 않게 하는 것이 화두지요. 그 박재를 오래 보다보면, 새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새 집이 바로 당신의 마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은 존재합니다. 참선을 통해 마음에 다가가 보시지요! ㅎ
아주 좋은 설명이군요.
두고 두고 읽어 마음에 새겨 내 마음을 찾아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좋은 말씀 있으시면 나누어 주시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