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맞서기 -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면역력 높이기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기 위해 손 씻기, 개인 위생 철저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다.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에 탁월한 음식 중 5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마늘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중에서 마늘은 언제나 최고로 뽑힌다. 마늘은 세균을 없애주고 심장을 보호하는 셀레늄과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 성분을 두루 함유하고 있다. 마늘 특유의 톡 쏘는 맛을 생성하는 알리신 성분은 각종 바이러스와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을 제거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아스파라거스
녹색 잎채소의 하나인 아스파라거스는 풍부한 엽록소를 함유하고 있다. 엽록소는 소화를 돕고 간 기능을 높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한다. 호주 윌터&엘리자 홀 연구소의 가브리엘 T. 벨츠 박사 연구팀은 녹색 잎채소를 섭취하면 면역세포가 보다 활발하게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파라거스 속 루틴과 칼륨은 혈관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토마토
항암 식품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토마토는 항암뿐 아니라 다이어트까지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인다. 게다가 비타민 A·C와 미네랄, 칼륨, 엽산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과 소화 촉진에도 좋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여 먹으면 영양가가 배가 된다.
현미
현미에는 당질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미네랄 함유량은 백미보다 5배나 높다. 특히 비타민 B1의 함유량이 두드러지게 높은데, 비타민 B1은 당질의 소화흡수를 도와 신체의 피로를 낮추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가장 쉽게 현미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백미와 현미를 반반씩 섞어 밥을 짓는 것이다.
당근
비타민 A와 피를 맑게 하는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당근. 비타민 A는 인체 면역력을 강화해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해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