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국 장관님,

수고 하셨습니다.

당신이 말했듯이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로써

당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로서 충분합니다.

 

그동안 검찰의 과도하고 터무니 없는 수사와,

언론의 무차별적인 난도질을 감내해가며

또한, 가족에게 역시 견디기 힘든 고통의 시간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당신이 장관으로서 고통스런  불쏘시개 역할을 함으로해서

국민들 모두는 무리한 수사를 감행하는 검찰의 민낯과

그들의 꼭두각시 역할에 충실한 언론의 맨얼굴을

너무도 생생하게, 너무도 충분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써, 국민은 개혁 필요의 당위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희생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깨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제 검찰개혁, 언론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조국 입니다.

검찰 개혁, 언론 개혁은 우리 깨어있는 시민이 완수할 것입니다.

 

걱정말아요!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