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게시판

초딩엄마가 박사 유학을 결심한 이유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09-22 16:22
조회
566

한국에 있을 때 미국으로 박사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말했을 때 반응은 대부분 2가지였다.


'그 나이에 대단하다'와 '노후준비 해야지, 잘 살다가 갑자기 왜 고생을 사서 해?'였다.


 


그만큼 이 나이에 유학을 결심한다는 것은 그동안 쌓아놓은 안정적인 주거, 직장 등을 모두 버리는 '미친 '인 것이다.  


 


내 나이 또래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의 '한창 노후를 준비하는', '집을 장만하는', '주식이나 코인 투자를 하는', '자식 교육에 집중하는' 대세를 반하는 특이하고 위험해 보이는 행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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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뉴질랜드가 코로나로 모든 이민, 유학 비자를 꽁꽁 닫으면서 뉴질랜드로 가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5lGn6W8iC5dVLSp5yWnHVf8zJv4.PNG아니다, 1-2%는 우리팀만 그렇고 전체는 사실 한 20%?


 


 


 


yrB12P6NjUJPX4pw5kmsAcntKbY.PNG기차 화통보다 네가 더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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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모작을 넘어 삼모작 인생이라는데


이런저런 욕망도 있긴 했으나 무엇보다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도 내가 현재 직장에서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로 온 나라는 뒤숭숭해서 거의 매일 밤 고민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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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면 절대  !라는 마음은 없었던  같다.


'만약에 박사한다고 다 버리고 갔다가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도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가진 게 별로 없어서 잃을 것도 그다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이 더 컸다.


 


그렇다고 '에이안되면 말고~'하는 마음으로 대충 준비했던 것은 아니다. 나름 절박하다면 절박한 심정으로 도전했다. 이 심정은 미국에 와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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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공해서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다. 그러니 얼른, 무사히, 반드시 성공하는 것을 매일 빌고 있다. (음화하하하!)


 


그런데 일단 이번 달은 정착이 목표!


그리고 학교 가는 길 적응부터 하자..


 



 


이 글은 『철리스 결혼생존기 1』의 저자 엘레브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brunch.co.kr/@ell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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