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게시판

박사 엔지니어의 운동에 대해 느낀점 나눠보려고 합니다. (온라인 PT, 웨이트)

작성자
noellekim0520
작성일
2024-01-24 18:27
조회
238

안녕하세요.저는 자기 개발에 열정을 가진 30살 프로그래머이자  박사생 입니다.

저는 몇 년 동안 자기개발 서적, 인물들의 자서전, 블로그, 오디오북, 팟캐스트, 유툽 등을 통해 제가 존경하는 인물들을 연구해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핵심 요소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중에서서 매번 빠지지 않고 나오는 핵심단골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느낀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20대 후반 접어들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으나 , 특별한 식단관리 없이도 체중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30대가 되면서 점점 체중이 늘어나고 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체력도 바닥이였고요. 제 직업 특성상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탓에 체중은 한때 85kg까지 늘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75kg 이었습니다) 

그래서 주 2회 정도는 꾸준히 헬스장에 가려고 노력했고, 지난해에는 전문 센터에서 6개월간 개인 PT도 받았습니다. 

그때는 엄격한 식단 관리와 함께 10킬로그램을 감량하고 근육량도 늘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생활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일'에서 '나의 일상'으로 바꾸고 했지만, 일과 육아, 가사노동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은 종종 뒤로 밀려났고요. 운동을 하지 않거나 과식하면 죄책감이 들었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계속 미루다보니 체중은 조금씩 다시 늘어났습니다.

제가 개인 트레이닝을 통해 깨달은 중요한 사실은 바로 ‘코치/accountability 파트너’의 역할이었습니다. 

원래는 의지와 습관만으로 운동을 지속하려 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리어'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자주 타협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PT 코치와 함께할 때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치님이 저를 기다리고 있고, 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분의 시간도 낭비된다는 사실이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신뢰가 걸린 문제이니까요. 운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함께하니 운동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는 등의 유익한 경험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지도는 제 운동 루틴을 훨씬 더 효과적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지인의 추천으로 ‘PTwithME’ 온라인 피티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피티위드미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진행하는 서비스인데요. 온라인으로 피티를 한다는 개념이 참신했고,  우선 집에서 하니까 접근성면에서 매력적이였습니댜.  제가 필요했던것은 accountability partner/coach 였기 때문에 한번 해보자 마인셋으로 임해보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 시간 동안의 운동 세션을 가졌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서킷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스쿼트, 암워킹 푸시업, 복근 운동, 플랭크 잭, 수퍼맨 운동 등을 45초에서 1분간 총 다섯 라운드로 수행했는데,.. 히..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뿌듯했습니다. 제 몸이 많이 뻣뻣하고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또 헬스장에서 중량을 치는 것과는 다르게 맨몸으로 운동을 했는데요, 그렇다보니 자세, 숨, 제대로된 자세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단백질 드링크를 마시고 콜드 샤워를 하니 몸이 날아갈것 같네요. 

아무튼, 온라인으로 PT하니까 집에서도 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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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한 광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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