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오면
시
시
작성자
younghk
작성일
2010-06-30 02:03
조회
5485
young
여름 장마와 함께 칠월이오면
호조벌 들판엔 곡식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소래산에는 온통 푸르름으로
뒤덮혀 있겠지 않겠습니까?
유월이 가고 칠월이 오면
칠월의 이름에 어울리는
많은것들이 존재합니다.
소낙비, 여름밤의 향기
추억의 길을 갈라놓은 수평선
칠월이오면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실어반가운 인사를 하게 됩니다.
비오는 칠월은 좋습니다.
산천초목이 푸르름으로 다시 생기를 찾고
하늘은 깨끗이 얼굴을 닦고
덩달아 우리까지 선명해진 자연으로 기뻐합니다.
그나저나..... 지금 한국엔 장마 때문에 곳에 따라서는 물난리로 고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