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은 눈물
내 그리움의 끝에는 항상 그대가 자리 합니다
이른 새벽 자욱한 안개 사이로 그대의 얼굴이 스치고 지나 갑니다.
너무나 먼 곳에 자리한 그대는 그리운 날이 많아서,
가슴 한편에 늘 저릿한 아픔으로, 슬픈 눈물로 제 가슴속에 자리 매김 합니다.
밥을 먹다가도 불현듯 생각나서, 그리워 그리워서 이름조차 크게 부를수 없어,
쏟아지는 눈물로 밥을 말아 삼켜야 하는 이름 입니다 그대는.........
하루의 일상 속에서도 불현듯 얼굴을 내미는 그대 입니다
잠을 자다가도 불현듯 보고파 지는 그대 입니다
사랑을 알기 이전에 그리움을 먼저 가르친 사람 입니다 그대는...
눈빛 하나 만으로 내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을 다 말할수 없지만
터질듯한 심장 하나 만으로도 다 알수 있는 나의 사랑 입니다.
때로는 모진말로 가슴에 비수를 꽂아도
숨쉬는 순간 순간 그리움 되어 몸에 스며듭니다.
그대는 언제나 흔적없이 그렇게 내게 다가 옵니다
지나간 세월 만큼이나 너무나 많은 상념과 함께 찾아 옵니다.
그러고 보니, 참으로 질긴 인연 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습니다
깨닫고 보니, 막연히 잃어버린 내 젊음의 시간들을 모두 그대가 가져간 듯 합니다.
하지만, 난 후회하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한 사실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내 끗끗한 자존심을 버릴 만큼,
하루살이의 인생 일지라도 그 모습만 볼수 있다면
그 인생이 내게 가장 소중한 일생 일것같은.
누가 내게 사랑을 얘기해 보라하면, 그 얘기의 주인공으로
말하고 싶은사람, 오직 한사람 그대 라는걸....
당신이 누군지 한번 만나 보고싶지만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가야 할지 지난날의 나의 사랑도 시애틀이 지니고 있읍니다